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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사랑하면 다 예뻐보이나요?
게시물ID : gomin_10538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oZ
추천 : 11
조회수 : 1123회
댓글수 : 67개
등록시간 : 2014/04/04 14:39:15
 
남친하고 사귄지 얼마 안됬는데요..
저보다 네살 오빠..
저는 지금 살도 원래보다 사키로가 쪘고..
눈이..쌍꺼풀한지 ㅋㅋ 한달좀 지나서 붓기도 좀 있고.ㅎㅎㅎ
그렇다보니 자신감이 그닥 없는데요..ㅎㅎ
피부도 ..트러블이 요즘 장난아니고;;
근데 오빠는 날 예쁘게 봤는지 사귀자 했고
나도 좋아 사귀는데
어느날은
집앞에서 잠깐 보자고 나오라고..밤에..
나 씻었는데......
이 얼굴로 나가기 싫은데
다시 화장하기도 싫고 ㅠㅠ 요즘 피부때문에.. 다시 화장하면 더 안좋아질것같아서..
고민 욜리..하다가 오늘 피곤하다고 했더니
허브티 테이크아웃했다고..치즈케익이랑..
이것만 가져가라는거예요...........................
그래서 알겠다 하고
깜깜하니 잘 안보이겠지 하고
모자 쓰고 화장안하고 나갔거든요
립밤만 바르고 ㅎㅎㅎㅎ
 
허브티를 손에 들고 후후 식히고있는데
갑자기 오빠가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답답하게 무슨 모자를썼어
하면서
 
모자를 순식간에 벗겼다는;;;
 
무방비상태에;;
나의 부은눈과 트러블메이커 얼굴은 훤하게 드러났겠죠
너무 황당해서 웃음이 터져나오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갑자기 당한게 첨이라;;
어케 모자를 일방적으로 벗길수가
상상도 못함;;;
오빠 왜그러냐고 나지금 좀 초췌해서 모자로 가리고 있었는데 그걸 벗김어카냐고
모자어딨냐고 하니까
모자?뒷좌석에 있어 답답하니까 쓰지마 괜찮은데 왜그래~~
 
ㅜㅜ
모자 바로 뒤로 던졌더군요;;;;
흑흑
진짜 너무 당황스러워요 ㅠㅠ
..예쁜모습만 보여주고싶었는데
오빤 항상 내가 호ㅏ장 하고 나오면
화장 왜 했냐구..물어보고 하지마라하고;;
항상 만날때마다 물어보네요;;;;하지마라고;;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내가 살쪘다니까..
넘 말랐다고 더쪄얄것같다고;;이런 망언을 하지않나;;;
비율이 좋아서 운동 안해도 된다고...하질않나;;
 
진짜로 사람이 콩깎지가 씌인걸까여 아니면 나 기운내라고???
근데 이번 쌩얼사건은제가 진짜..진짜 초췌했거든요;;다크써클에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도 눈 한거냐고 물어봤었는데 이번에 이 눈을 실제로 가까이 보고 얼마나 놀랐을까;;;;ㅡㅡ;;
진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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