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이 안맞는다면 삭제하겠습니다 ㅠㅠ 말그대로 아이를 가지는 꿈을 꿨어요!남자친구는 없고, 제가 원래 아이를 좋아하는편은 아니에요.. 제가 낳긴 부담스럽고 돌봐줄 자신도 없어서요. 낳을때 아픈것도 걱정되고 우는아이들보면 또 엄마속썩이네 싫다..절대 안낳아야지. 미워죽겄어. 이정도로요..ㅋㅋㅋㅋ 그러다가 꿈을 꿨는데, 남편이랑 저랑 유럽같은곳으로 신혼여행을 온거에요 그리고 제 배에는 아기가 있었어요.. 그 꿈이 정말진짜 현실같아서, 아이를 밴게 너무너무 무섭기도하고 낳을때 아플까 걱정도됐고 한편으로는...내 배를 만지면서 너무 신기하고 사랑스러웠어여! 난생 '처음' 느껴보는 사랑스러움이였고 행복했어요 처음보는 남편이였지만 날 아는 사람이듯 행동하는 남편과 어색한 풍경 그리고 몇개월 지났는지 모를 똥똥한 배..... 정말...ㅋㅋㅋ 경이롭고 아름다웠어요 그러다 넘어지기도했는데, 어디 다치기도 엄청 무서워하고 엄살도 많은내가 배부터 꼭 끌어안고 넘어지고..아기야 안다쳤니? 라고 속삭이고.. 꿈에서 제가 그런행동을 하고나서 제 자신한테 놀란것도 생생하게 느꼈어요 나중에 일어나서 가족한테 말해줬더니, 그게 모든 엄마들이 가지고있는 모성애라고.. 너도 잠재돼있어서 몰랐던거라고 하더라구요.이꿈꿨던 이후로 느낀게 참많아요. 임산부분들은 참 행복하시겠다 싶고.. 정말 복받으신거같아요 행복을 안고 나오길 기다리는 시간조차 아름답잖아요!!이 이후로 아기들이 다 이뻐보여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도 아이낳는것에 대해서 생각이 완전 바뀌었어요. 모든 임산부여러분들 모두 순산하세요!!!!♥♡(뻘글 뎨둉합니다..(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