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오늘 사퇴하고 후보자 등록하고,
최악으로 당하고도 일어나서 뛰려는 사람한테,
하필 오늘 너무들 하네요.
그게 누가 주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김경수면 속이 숯검댕이 됐을듯.
아래 채 보좌관님 글 꼭 읽어보십시오.
원글 제목) 김경수 국회의원의 이상한 마지막 ㅡ 채길태 보좌관 글
문제일으킨 그 분 아니고
김경수와 함께 경남에서 올라와 다시 경남 내려가는
다른 비서분 글. 채길태님 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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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 이상한 국회의원 마지막날
1. 내일 경찰 참고인 조사 받으러 간다.
다른 국회의원들은 보통 현직 신분을 무기로
방탄국회에 기댈텐데,
김경수는 오히려 소환 전날 국회의원직을 던져버렸다.
떳떳하고 당당하니 그렇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하는 사람 본 기억이 없다.
2. 마지막까지 일하는 국회를 외치다.
참 재미없는 사람이다.
김해에서 지역구민이 오면
국회 안내하면서
늘 일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재밌게 듣는 사람은 없어보였다)
박주민, 표창원, 이재정 국회의원 등과 함께
일하는 국회 만들기 위해
국민들과 토론회도 열고
강의도 했다.
결국 국회의원으로 일할 수 있는 마지막날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참 이상한 마지막 날이다.
김경수는 국회의원으로서
해야할 일은 끝까지 챙기고
가질 수 있는 기득권은 확실하게 버렸다.
이상하다..새롭다..
그런데 알고보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김경수라는 사람이 경남도지사가 되면
경남은 그리고 대한민국은
이런 새로운 세상이 되지 않을까?
추신 : 나는 백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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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김경수 지지자로서 오늘이 가장 힘들다는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경남도민은 김경수를 포기할 수 없고
민주당 욕할 시간도 없어서 이만 줄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