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충자왕들은 정확히 말해서 몽골 황금씨족 서열 10위안에 드는 나름 끝발날리는 가문입니다 즉 고려왕이라는것은 그냥 영지 타이틀이고요 가장 중요한것은 무신정권 끝나고 나서 고려왕실이 대단한게 정치적으로 쿠빌라이를 밀고 그래서 결국 사위까지 가고 그거도 모자라서 거의 황금씨족 서열 10위안에 항상들어가있다는것입니다
즉 쉽게 말해 모가지 함부로 칠수도 없다는거고 몽골의 풍습상 죽을때 땅에 피를 흘리는걸 좋아하지않습니다 그래서 막장오브막장인 충령왕이 유배로 끝나죠 황금씨족이니까요 왕실종친임 그것도 끝발있는 그래서 갸들은 고려에 오는걸 그리 좋아하지않아요 오히려 북경에서 대놓고 떵떵거리면서 살수있으니까요 그래도 그나마 막장이라고 해도 원나라황제한테 고려의 풍습만은 지켜달라고 애기하기도 했고 고려풍습이 유행하기도 하고 뭐 여튼 막장인 충자 임금들이지고 엉망이기 해도 뭐 나름 한가지는 잘햇다고 할수있죠 고려풍습지켜달라고한것은 나름 잘한거죠
그리고 죽일때도 참형 뭐 이러거 보다 허리 꺽어서 죽이는 방식을 선호하고요 여튼 황금씨족이라 함부로 죽일수도없고 막장이니 이리저리 해도 허리 꺽어죽일수도 없고해서 유배보낸것에요
그리고 공민왕의 요동정벌은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명분중하나가 만주쪽 동방가문이라고 해야하나 그쪽 영지를 담당하던게 또 고려왕실쪽하고 연결되어있고 그쪽 대가 끊어지니까 우리가 차지한다는 뭐 그런 명분도 있지만 사실상 불가능한 욕심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