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 이해를 하고 있었는데 (저는 지금까지 이준석의 플레이를 배신이라 착각)
이준석은 철저하게 다수 연합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움직였네요.
오현민 1등, 최정문 탈꼴찌.
4라운드에서 이상민/김경훈이 같은 패로 2-3인에 놔버리면 다수 연합이 막을수가 없음.
그런데, 이들이 어떤 패를 내는지를 안다면 다수 연합이 막을수가 있음.
이 상황에서, 이준석이 김경훈한테 물음. 김경훈이 이상민/김경훈이 볶음밥 낸걸 발설.
이준석은 이를 "아 이게 최정문을 꼴찌로 만들기 위한 계략이구나" 로 판단한게 아니고
"이상민/김경훈이 볶음밥을 내면 토탈 3명이 볶음밥이니까 그러면 최정문이 꼴찌하겠네?
우리 계획은 최정문 탈꼴찌니까 내가 볶음밥으로 바꿔서 최정문 꼴찌를 막아야겠다" 였죠.
왜 그 계획을 장동민에게 말하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독단적인 행동이었고
이준석은 이를 실행함으로써 오히려 다수 연합의 처음 목적을 완벽하게 달성시켰습니다.
자.. 이준석의 플레이에 문제가 없나요?
1화/2화를 거치면서 자신이 그토록 부르짖던 "다수연합이 우승하는게 싫다" 는 어디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