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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즌은 전반적으로 정말 재밌네요 (401~403 스포일러)
게시물ID : thegenius_587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主希
추천 : 0
조회수 : 5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12 14:35:26
401 같은 경우는

[공동우승 수학적 계산을 포함한 다수 연합에 의한 필승법]
[다수 연합 승리법이 싫은 게임에 대한 취향]
[특정인을 살리고 싶은 감정적 판단]
등이 어우러져
복잡한 드라마를 만들어냈고

403도

[도저히 물리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사람에 대한 믿음이 아닌 논리적 판단의 헛점을 찌르는 배신]
[완벽해 보이는 계획의 어처구니없는 변수 김경훈]
[마지막에 팀과 목적이 갈린 이준석의 변심]
그리고
[의외의 데스매치 전개와 김경란 파트의 이중반전 등]

리얼하면서도 마치 작가가 쓴 것 같은 역동적인 이야기가 좋았음.

2시즌에서
[설마 날 찍겠어 라는 안일한 다수연합 → 필승] 으로 가는
단순 밋밋한 전개가 많았던것과 비교해보면
정말 만족할만한 부분.

402 같은 경우는
게임 설계가 정말 잘 되어 있었다 생각이 됨.
다수로 한 개의 캐릭터를 밀면
그만큼 가용 말이 없어지면서 1등하기 어렵고
게임 시스템 자체가 소수연합 3~4 팀의 연합 및 배신을 볼 수 있는 설계였는데
설명을 듣자마자
"이건 다수 연합이 어렵다" 라고 설명해줄 사람이 하나만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봄.


한줄요약 : 꿀잼.

 
출처 적절한 전략과 트롤과 배신에 설레는 나의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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