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경험상 말벌은 격년으로 크고 많은 수를 보이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올해는 그 수가 적은 해에 속하는거 같습니다..

 일단 사진은 작년 사진이고요..
 사진을 멀리서 찍어서 작게 보이는데 크기는 스텐드 선풍기 머리만 한겁니다
(뭐 더 큰것도 엄청 많죠..ㅋ)

아무리 장비를 꼼꼼하게 착용한다고 해도 1년에 한번씩은 쏘이네요 ㅋㅋ

 어떨때는 저의 안전불감증..
어떨때는 장비의 취약점을 노린 말벌의 공격..등등..

 그나마 저는 말벌 알레르기가 거의 없는 편이라 조금 붓는 수준이지만 직원 중에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헬기로 응급이송 된 경우도 있답니다..

사실 소방관도 일반인에 비해 장비가 좀더 있을뿐 똑같은 사람입니다..

불에 들어가면 뜨겁고 벌에 쏘이면 아프죠~^^

 일단 말벌도 꿀벌은 공격해도 사람을 '먼저'공격하는일은 적습니다..
따라서 말벌집을 발견하면 괜히 건들지 마시고 119에 신고하세요~

 그리고 가장 많이 신고들어 오는 아파트 베란다 방충망에 있는 벌집의 경우..
그냥 방충망에 대고 에푸킬라 뿌려주시면 됩니다~
(방충망 있어서 벌 못 들어오니 안전합니다)

말벌은 지금부터 추석성묘때까지 활동하고 추석때가 가장 피크입니다..
특히 벌초할때 조심하세요~

그리고 벌에 쏘이시면 바로 병원으로 가시고 벌초하러 시골에 계신다면 보건(지)소로 바로 고고씽~~


추가: 이 사진은 벌을 여러군데 쏘인게 아니라 한방 쏘였을때 생긴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