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무심히 라디오를 듣던 중에 이 노래를 듣고 한동안 멍했던 기억이 나요.
무언가 해보려 해도 잘 안되고 주변의 기대와 실망이 너무나 힘겹게 느껴지던 그 때
아무 조건없이 누군가 옆에서 기다리며 지켜봐준다는 가사가 너무나 와닿던 노래입니다.
그 동안 음악을 꽤나 좋아해서 여러 장르의 곡들을 들어봤지만 가장 좋아하는 곡이 되어 버렸어요.
같은 앨범에서 원곡이 따로 있지만 지선의 피처링한 이 곡이 왠지 더 좋네요 ㅎ
무언가에 지쳐있는 오유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올려보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