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닉값을 위한(...) 컨셉을 잡고 30만짜리 월셋방 빌려다가 꾸미기 시작했는데 어우... 꾸미는데만 60만 정도 나가고 그냥 파산해버렸습니다. 그렇게 돈을 써재겼는데도 아직 완성도 못했고 겨우 설계 컨셉만 잡아놓은게 끝인데 이상하게 돈이 안 아깝다는게 더 무섭네요. 침실은 역시 책장 다 치우고 캐시 지르면 샤워장으로 교체할듯 싶고 그러면 또 돈 나갈테고, 원형 테이블도 구해야하고 정신이 없지만 친구들이 이 기묘한 곳을 더욱 기묘하게 만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니 다음엔 허허....허허....히히.
왼쪽밑의 탁자는 엉덩국 만화의 창문 탈출 고증을 위해서 남겨놓을겁니다. 남겨야죠 암.
그리고 눈갱! 놀러오실분은 놀러오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