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스타 1 캠페인 완전 구현.
그러니깐, 스1캠페인을 스2스타일로 완전 구현을 해두는겁니다. 오리지널/브루드워 둘 다요.
그러면 많은 올드팬들이 스2 UI로 캠페인을 깨면서 추억에 잠기려고 할거고,
스2 신규 유저들도 스1에 관심을 가지면서 차례대로 깨게 될거에요.
더불어, 보너스 모드로 스1 래더를 스2UI로 만들면 좋겠네요. 스1처럼 부대지정이나 단축키 제약은 뭐 조정을 하더라도
스1을 스2에서 구동가능하게 해서 스1유저들을 끌여들이는게 핵심 같습니다.
2 : 래더 레이팅제도 실시.
간단히 말해서, 롤 시즌2시절처럼 레이팅제도을 병기하는겁니다.
지금 브실골플다마 그마 이렇게 해두는것보다 레이팅도 같이 해두면 보다 더 경쟁의식이 올라갈거에요.
레이팅제도란, 롤로 따지면 MMR이고, 스2로 치면 ELO점수로 자신의 위치를 표시하는겁니다.
가령 다이아는 1800점 이런식으로요.
아무래도 1:1위주 게임이다보니 그렇게 구체적으로 점수가 드러나면 정말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비교하며 경쟁을 하기 위해.
3 : 글로벌 서버 도입.
뭐 취향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베타 하면서 정말 좋았던건 전세계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점 이었어요.
노르웨이 사람이랑 게임을 하고, 러시아 사람이랑 게임을 하면서 무언가 재미가 있었어요.
북유럽 사람들은 특이한 빌드를 좋아하고 뭐 그런 나라별 특징이 있더라구요. 시작할때마다 계속 국적을 물어보고 했거든요.
한국 롤유저가 300만이고, 전세계 스2유저를 모두 합치면 250만명?정도인 점을 감안한다면
글로벌서버를 하는것도 좋다 생각합니다.
아시아서버는 너무 한국인이 많아서 빡세고, 북미유럽 이런서버는 여유롭고 이러는것보다 차라리
크게 파이를 키워서 서버를 돌리는것도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럼 트롤도 줄 것이라 생각하는게 욕이 기껏해야 fuck이런거 말고는 안통할테고
설마 바보가 아닌이상 국제망신을 할.....까요...ㅋㅋㅋ
만나는 빌드도 510예언자만 만나는게 아니라 무언가 좀 더 다양한, 특이한 빌드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
가뜩이나 지금 공허의 유산도 복잡하지만 더 특이한 빌드 말이에요.
4 : 친선전에 특정종족 만나기 설정기능 추가.
가령 저저전에서 빌드 연습하고싶으면 저그만 만나기를 체크해두고 빌드를 연습할 수 있게 해주는거죠.
만약 3번이도입된다면 충분히 가능할거라고 봐요. 한쪽은 래더 한쪽은 친선전 이렇게도 매칭시키는 마당에..
개인적으로 공허의유산이 손느린사람에게 너무 어려워진 게임이라 생각해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저는 자날 오픈베타때부터 했는데 그때 이후로 평균apm이 100을 넘겨본 적이 없어요. 그만큼 느린데도 할만했던건
빌드쌈을 이기고, 전략을잘 짜면 충분히 이길 수 있도록 유닛의 컨트롤에 한계가 있어서였는데
이제는 유닛에 기능이 너무 많다보니깐 컨트롤할 여지가 너무 늘어나서 빌드쌈을 이기지 못하면 계속 질까봐 무섭네요.
이게 스2를 마니아들만 하는 게임으로, 진입장벽을 세우는 요소라고 생각을 합니다.
블리자드 게임 철학이 배우기는 쉽게, 마스터는 어렵게 라면서 너무...배우기가 어렵게 해뒀다고 생각 해요.
블리자드가 생초보에게 기존유저가 스2를 설명할때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스스로 한번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그를 어떻게 하냐면 ~ 펌핑을 어떻게 하냐면~ 운영을 어떻게 하냐면~
솔직히 이걸로 한학기 강의 하나 찍어도 될걸요.. 테프저 운영과 컨트롤에대해서 가르친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스1을 스2에서 할 수 있도록만 해준다면-추가 금액을 내도 되니깐-
스1이 스2보다 많이 하는 게임이라는 소리는 안들어도 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