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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소 한답시고 쓰레기들을 치우고 있었어요.
이사가는 집에 짐을 옮기기 전에 그 집에는 작은 냉장고가 하나 있어서
다 비우고 이사오기전 집에 있던 큰 냉장고로 바꿨어요.
작은 냉장고는 코드만 뽑아둔 상태로 3년 정도 구석에 방치했는대
이번 대청소 하면서 냉장고 안을 봤더니.....
계란 꼽아두는 곳에 계란이 5개가 있더라구요...
하나는 약간 깨진 상태에서 방치되서 그런지 안은 시꺼멓고 썩은내가 진동을 했고,
나머지는 멀쩡한 계란마냥 동그란 모양을 유지하고 있었어요.
몇년되서 안도 다 썩엇겠지 라고 생각하며 계란을 살포시 집어서 봉투에 넣는대
펑!!!!!!!!!!
하면서 계란이 터지는겁니다 ㅋㅋㅋㅋㅋ
너무 깜짝놀라서 봉투 안을 봤는대, 계란 껍대기만 있고 계란 노른자 흰자 같은건 전혀 없더군요..
아마도 몇년 방치되서 안에 가스로 승화한거 같습니다.
걍 대청소 하다 깜짝 놀라서 끄적여봅니다.
그리고 나머지 계란도 다터짐
출처 |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