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이의 탄생 과정은
아래 게시글에서 올린 바 있습니다.
오늘은 그 이후 이야기 입니다.
털도 제법 말라서 모이고 잘 먹고 잘 놉니다.
눈도 제법 또렷하고 눈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탄생 자체가 예사롭지 않은 놈이라 비범한 친구입니다.
비교를 하니 싫어하는 눈치입니다.
나를 왜 이런 것들과 비교하느냐고 신경질이 난 것 같습니다.
그러더니 박차고 나옵니다.
거실을 마당마냥 여유롭게 거닐고 다닙니다.
삐약이 인형, 삐약~삐약~ 소리를 내니 관심을 가지다가,,
어느덧 경계를 합니다.
뭐가 인형이고 아닌지 구분이 잘 안될 수도 있습니다.
딸아이 손을 타서 그런지 손으로 감싸주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병아리 같으면 벗어날려고 발버둥 칠 것인대,,
눈을 서서히 감더니,,
편안한가 봅니다.
손의 온기를 느끼고 어미가 감싸주는 듯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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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축복이의 두번째 이야기였습니다.
추후 3번째 이야기도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