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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모르는 아저씨가 초인종 누른 썰
게시물ID : freeboard_9802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늘을산다
추천 : 0
조회수 : 3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10 20:30:37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그냥 문을 열어줬으면
난 어떻게 됬을까????  이런 생각을 종종하곤 함

초딩때 쯤이였는데 한...10살??
대낮에 학교 마치고 집에서 놀고 있는데
초인종이 울림

아무도 집에 안계셨는데...

누구세요???  하면서 도어폰으로 얼굴을 보려고 하니
화면이 검정색이였음

도어폰이 고장난건가 싶어서 현관으로 가서
개구멍이라고 하나?? 현관문에 달린 작은 구멍으로
누군지 보려고 하니 밖이 안보였음

밖에선.아빠.친구야~.문좀 열어볼래??? 

이러던 상황.....
.

갑자기.너무 무서워져서 집에 아무도 없었지만
아빠와 엄마가.있는 척을 했음

엄마 아빠친구왔다고~~~~!! 현관문에서 소리를 고래고래질름

....
좀있다가 다시 현관문 구멍으로 밖을 봤는데
아무도 없었음

도어폰으로..다시.확인하니 역시.아무도 없음

도어폰이랑 현관문 구멍 손으로 가린거였던듯


만약.

문 열었으면 난..... 어떻게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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