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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386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0J0
추천 : 0
조회수 : 5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10 20:17:09
난 옥탑방삼 옥상도있음
개도 있음 복이 악마견이하고 불리는 비글
밖에 나갔다 들어오니 난리난 복이 배만져달라고
갖은 애교를 다부린다
머리 몇번 만지작하고 옥상의자에 앉아 생각이 잠겨있는데
어디선가 리코더 소리가 들림
삐삐삐삐삐 삑 삐
노래 제목은 기억은 안나지만
복슝아 꽃 살구꽃 ~ 아기 진달래 ~
이런 멜로디였다 제목은 모른다
그 리코더 멜로디를 들으며 복숭아 먹고싶다
생각하고 있눈데
갑자기 굵직한 목소리로 도 레미 파 쏠 라시 도 ~
도레 미 파! 쏠 ~ 라 시도 ~
이런 소리가 들렸다
딸이 리코더흘 멈추고
아빠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 잘 들어봐~
하고 다시 멜로디를 이어나갔다
복슝아 꽃 살구~
도 레미파~~~ 쏠 ! 라시도 ~~
이상한 멜로디룰 딸한테 계속한다
딸은 내가 옥상에서 쉬고있는 동안
아빠한테 제대로 가르추려고 노력했으나
아버지의 도레미파눈 막을 수 없었다
아저씨가 참.귀여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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