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2014년 4월 16일... 오전에 출근해서Tv를 틀어놨는데... 갑자기 무슨 선박사고가 났다.. 400여명이 물에 빠져있다... "어..이거 큰 사고 났나본데..?큰 일 아니야??"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전원 구조성공 사상자 없음' "이야...대단하네400명을 넘게 어찌 한번에 다 구했대. 대단하네 우리나라 해경들~ " 또 다시 잠시후...'오보 정정 현재 구조중..' 아마 모두가 기억할 부분일거다. 그때부터 tv앞을 떠나지 못했는데.. 결국 많은 꽃들이 떠나버렸다. 갑자기 오늘같이 더운날 왜 이 꽃들이 생각이 날까..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어 그런가... 너희들한테 바다는 이렇게 더운 휴가철에 꺄하 하며 친구들이랑 가족들이랑 놀아야 할 장소인건데 너희들이 잠긴 바다라서 생각이 났나보다.. 갑자기 날이 더워져 내 주변 누군가 바닷가 가고싶단 말을 들었는데 문득 생각이 났다. 이렇게 쪄 죽을 정도로 더운데 내일은 더 덥다는데.. 이런 그지같은 더위 너희들도 헥헥거리며 좀 느끼게 해줘야하는데 안타깝다. 속이 탄다.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