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을 하고 있는데 병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어머니가 경찰서에서 심장에 고통을 호소하시면서 실려왔다고요.
일을 끝내고 가보니 새벽에 술에 취한 친구 두명과 한 명의 남편이 집으로 찾아 왔다는 것입니다. 잠결에 문두드리고 고함치는 소리에 깨어서 문을 열어주니 대뜸 들어오며 머리채를 잡고 폭행을 했다고 합니다. 주로 한명이 폭행을 하고 한명은 말로만 말렸다고 합니다. 남편은 입구에 있었다고 하고요.
술에 취한 인간들이 좀 지치고 이야기를 하자고 하시는데 어머니가 안방에 가셔서 바로 경찰에 신고 하셨다고 합니다. 경찰서까지 가서 조서를 쓰시다 스트레스 때문에 가슴통증으로 응급실에 가신 것이었습니다.
몸을 살펴보니 멍이나 별다른 외상은 없으니 앞머리가 상당히 뽑혔고 불안과 머리통증을 호소하고 게싶니다.
어머니는 그 친구분들을 강력하게 처벌하시고자 합니다.
일단 조서를 쓰는 와중에 병원에 오신 것이라 자세한 경과는 모르겠지만, 주거침입과 폭행죄는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민,형사상으로 고소하고자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