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요??

좋을때도 있겠지만 몸과 마음 고생이 꽤 심할텐데 그래도 하실래요?

그래도 하시겠다면...

몸과 마음 고생은 즐겁게 받아 들일 각오는 단단히 하세요. 한 50년 동안.....

결혼을 하셨으면...

아이는 가질까 말까 고민이 되시나요?

좋을때도 있겠지만 몸과 마음과 금전과 시간의 고생이 꽤 심할 텐데...그래도 낳으시겠어요?

그래도 하시겠다면...

몸과 마음과 금전과 시간의 고생은 즐겁게 받아들일 각오는 단단히 하세요. 대략 30년 동안 아주 강렬하게....






각오만 있고 충실히 수행하지 못한다면...
지옥을 맛볼수도 있어요..
더 어려운건 나만 잘해서 되는것도 아니라는 거죠.
상대방도 나와같이 수많은 고생을 감내하고 이겨내야 한다는거죠.
본가와 처가.... 시댁과 친정이라고 불리는 곳도...
수많은 지뢰밭이 될수도 있죠...
미래는 불확실 하고... 사는것이 정말 피곤함의 연속입니다. 
노오오오오력 만으로는 조금 부족 합니다.
운도 따라 줘야 합니다.

이런 수많은 어려움과 고통과 인내가 결혼 생활과 육아에서 당신을 기다릴 것입니다.

이래도 결혼 하시겠어요?
이래도 아이를 낳고 싶은가요?

아직 그 길에 들어서지 않았다면 딱히 반대하진 않겠지만...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도 않네요...
혹시 그길에 들어섰더라도...정 아닌것 같으면 뒤돌아 나오세요. 






..음...................그래도 그길로 가신다구요.???









당신이 이런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많은 시간을 당신의 배우자와 당신의 아이와 함께 한다면...
포기.희생.인내.이런 단어들로 채워나가야만 할지도 모르는 수많은 시간을 보내고 나면....

당신은 어떤 한가지를 얻을수 있습니다.

그건 바로 당신의 「가족」입니다.

그 열매는 당신과 당신의 배우자가 몸과 마음과 돈과 시간과 인내를 담아낸 만큼 알차게 될것 입니다.

다만. 이것은 확률상 100% 에 미치지 못합니다.
알찬 열매가 되더라도 수많은 상처가 남기도 하고
겉은 번지르 해도 속은 부실한 열매가 되기도 하고
가끔은 외부에서 갑자기 폭풍이 불어서 익기도 전에 떨어진 열매가 될수도 있지요..


그래도 결혼 하시겠어요?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딱히 반대하지는 않겠지만...
그다지 추천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만. 최소한 그만한 각오가 필요하다는 점은 분명하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