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필이 형님 같은 분을 함부로 폄훼하려는
자들을 보면서 쬐금 광분해서...
공산당 일당 독재의 독재자라 할지라도
그가 북녘 동포 2500만명의 대표자로서,
한민족 분단과 아픔에서 새로운 화합과 평화의
물꼬를 트는 남녘에 손님으로 왔기 때문이며,
다 늙어가는 가왕이 아들뻘 북녘 대표자에게
두손 꼭 잡고 더 깊이 숙여 송별한 이유는
이 땅의 평화와 화해를 염원하며
서원과 기도를 하는 분단국가 부모의 마음이
속 깊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너희처럼 부모의 마음도 염원도 모르고 감히
단돈 5만 원에 어버이, 엄마를 확성기로 팔아먹는 부류와
분단과 분단몰이로 반쪽 권력을 갈취하고
해방 후 보수들을 시해하고 스스로 보수를 참칭하며
자자손손 분단의 달콤함에 권력을 나누려했던 자들에게는
그저 달콤함이 깨지는 비례처럼 보이겠지만 말이다.
용필이 형은 그런 사람이다.
내가 형이라고 부르고 싶은 이유이며,
그가 오빠인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