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김도연 - 휘트니 휴스턴의 Run to you
★★★ 오디션에서 수도 없이 불리는 곡이기에 심사위원들을 만족시키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목소리에 땜삥도 크게 좋진 않았지만, 무난했었어요.
다음 무대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실 듯합니다.
라쿤보이즈 - 원더걸스의 Like this
★★★★★ JYP에서 많은 홍보와 엔지니어링 등 자본을 쏟아부어 만들었던 원더걸스 무대보다 훨씬 더 나았던 무대였습니다.
마이클잭슨의 Thriller 가 이미 잘 만들어진 곡, 그것도 팝송으로 성공시켰다고 볼 수 있다면,
이번 무대는 발성하기 어려운 한국말 가사에 템포도 빠른 곡을 너무나 멋지게 만들었습니다.
곡뿐만 아니라, 보컬능력도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특히, 브라이언 신은 없던 땜삥이 많이 생겼습니다. 아주 발성이 좋아진 듯합니다.
최희태 - 편집
이천원 -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
★★ 무난했습니다. 더 보여줄 수 있는 게 없을 것 같아요.
방예담 -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evely
★★★★ 워낙에 어려운 곡을 골랐기에 무난하게 잘 했습니다. 근데, 기본적으로 발성은 개선이 잘 안 되는 것 같네요.
리듬감이 정말 천재적인데, 방예담 군 능력이 리듬감으로 시작해서 리듬감으로 끝나는 듯합니다.
이진우 -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Stand up for life
★★★ 조화롭지 않았고, 선곡도 아쉬웠던 무대였습니다. 빅마마나 가비엔제이 곡을 골았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YG
김태연 - 비욘세의 Move your body
★★★ 연습량은 몸으로서 충분히 보여줬지만, 미완성과 어색함으로 인한 아쉬움이 남았어요. 다음 무대를 기대합니다.
걸그룹 - 여러 그룹 멤버 모임
윤주석 - 편집
성수진 - 박진영의 너뿐이야
★★★★★ 최고의 선곡, 편곡. 확실히 몸에 잘 맞는 옷을 입어야 멋이 나는 법이겠죠. 다음엔 음울한 것보다 좀 더 펑키한 쪽으로 가면 멋질 거 같아요.
니콜 커리 -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Come on over
★ 독특함과 귀여움으로 올라오는 듯한 느낌. 반주와 전혀 안 맞는 음정으로 노래하는 등 보컬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난 것으로 보였어요.
악동뮤지션 - 악동뮤지션의 못나니
★★ 지금까지의 무대로 점수를 유지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곡은 저 또한 정말 좋아해서 수십번을 들은 노래인데,
그 발랄함과 신나는 리듬감이 다 죽은 무대였어요. 너무나도 아쉬웠어요.
의외로 생방송 무대에 서게 되면 제 실력이 안 나올 수도 있겠단 생각까지 들더군요.ㅠ 다음 무대는 멋지게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JYP
김동옥&이주연 - 상동
신지훈 -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
★★★ 팝송으로 기가 막히게 멋진 소리를 냈는데, 한국말로 된 가요를 부르자 같은 소리가 안 나오네요..
한국말로 부를 때도 발음을 좀 씹어서 소리를 내면 다시 멋진 소리가 나올 것 같아요.
앤드류 최 - 보아의 Only one
★★★★ 지금까지 앤드류 최의 무대 중 가장 좋은 무대였던 것 같아요. 소리도 그렇고, 패션도 그렇고.
생방송 무대에 서게 되면, 긴장없이 더 멋지게 부르길 기대합니다.
김민정 - 그룹이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이주은&이주은(?) - Like a virgin 이었나.. 기억이 안 나네요.
최예근 - 2NE1의 FIre
★★★ 잘하니까 과제 자체를 어렵게 던져주는 것 같아요. 사실 곡에 그렇게 맞는 보컬도 아니었고, 그래서 원곡의 맛도 살리기 어려웠는데,
그래도 괜찮은 편곡을 짰더군요. 참 곡을 잘 짜는 듯해요.
Top 10 예감
안정권(6) : 라쿤보이즈, 악동뮤지션, 신지훈, 최예근, 앤드류 최, 걸그룹
유력권 : 윤주석, 성수진, 김도연, 방예담
아~ 다음주는 더 끝내주는 Top18 무대가 나올 듯합니다. 1주일의 시작을 즐겁게 해주는 K팝스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