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팔자.. 종교를 막론하고라도 이말을 모르는사람은 없을겁니다.
누구나 한번즘은 철학관에서 자기의 사주를 보거나..혹은 토정비결.. 요즘 요행하는 타로, 또는 별자리점 등등을 호기심에 본적이 있을겁니다.
많은 분들은 아니지만 간혹 상담을 하다보면 사주팔자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흔히 내가 타고난 사주팔자대로 인생이 흘러간다는데 그럼 정화를 하는것이 무슨소용이 있습니까..하구요.
저는 철학이나 사주학을 공부한적이 없어 전문적인 정의나 지식, 정보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또한 정화를 하면서 이부분이궁금했던적이 있었습니다.
제 사주라면, 아버지 사업때문에 신년운세를 늘 보러다니시던 저희 어머니덕에 너무나 잘 알고 살았습니다..^^;;
컴퓨터가 제 사주에 천직이라고 했으나,컴퓨터를 전공해놓고는, 저는 지금 사람들을 상담하고있습니다.
기업 전산실에 프로그래머로 일하던 제가 지금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말하고있습니다.
20대에 결혼하면 틀림없이 30대초반에 큰 위기를 맞아 이혼을 하게될 사주라고 했으나.. 26살에 결혼을 하고도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변함없이 잘 살고있습니다.
30대초반 3년동안 장사를 해서 돈을 벌게될 사주라했으나.. 저는 그 시간 내 자신에게 참회하고 호포로 정화에만 매진했습니다. ?
타고난 사주팔자는 틀림없이 존재할겁니다. 이것은 다른말로 하면 카르마.. 그리고 박사님이 말씀하시는 과거의 기억입니다. 내 내면에 입력된 정보입니다.
현실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내 안에 입력되어있는 정보.. 다시말해 과거의 기억, 카르마로 인해 일어나는것입니다.
제 글에서도 나와있듯이.. 인과법에 의해 쓰여진 정보의 재생이 현실이 되는것입니다.
좋은일도.. 나쁜일도.. 결국은 인과법에 의해 뿌려진 씨앗을 거두는일입니다.
그러니 사주팔자대로 산다는것이 맞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사주팔자속에서 살때에는 사주대로 가는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깨어서 사주팔자를 바라보게되면 사주대로 가지않습니다.
사주팔자든.. 카르마든.. 기억이든.. 이것은 내 본질이 절대 아닙니다. 내가 걸치고있는 악세사리같은 것입니다
내 존재의 일부가 아니고 언제든지 벗을수있는 것이며 나와 분리되어질수있는..그리고 내손으로 처리할수있는 것이라는걸 인식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사주팔자로부터 자유로워지게됩니다.
제글을 읽는 분들중에는 사주팔자라는 이말이 거슬리고 와닿지않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휘의 차이일뿐 제가 누누히 강조하는 과거의 기억입니다. 정보입니다.
내안의 기억이 존재하고 그 기억대로 인생이 흘러가고있음을 전혀 인식하지못하고 살때에는 그 기억의 재생속에 그대로 갇혀있게됩니다.
하지만 정화를 하고.. 내 본질을 알게되고.. 깨어서 내 자신을 관찰할수있게되면 기억의 재생속에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그위에서 바라보게되며 기억을 청소하느냐.. 하지않느냐를 결정할수있는 주체가 됩니다.
이것은 언젠가 제글에서도 강조한바가 있듯이.. 정화를 할것인가.. 하지않을것인가의 가장 본질적이고 중요한 선택권을 얻게되는것입니다.
우리의 신성은.. 우리가 사주라는것에, 과거의 기억이라는것에 갇혀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못했던 긴인생을 다 지켜보았을겁니다.
안타깝게 지켜보며, 깨어나기를.. 그래서 스스로 그 기억을 청소하고 진정한 자유를 누리기를 바라고 있었을겁니다.
늘 우리에게 냉정하게 침묵을 지키는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이모든것을 지켜보며 깨어나라고, 그래서 자신의 본질을..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돌아가고있는지를 똑똑히 관찰하라고 늘 우리의 의식을 두드렸을지도모릅니다.
어쩌면 그 강렬한 두드림으로 우리모두 이곳에서 정화를 하고 이글을 읽고있는것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사람들을 상담할때 이부분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편의상 '의식의 혼'이라는 단어를 씁니다.
생각속에 갇혀있던 내 의식이 어느날 내자신을 돌아보며 이것이 다가 아닐꺼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자각할때..
슬퍼하다 기뻐하다 웃다 울다 화내다가 기죽었다가.. 그렇게 살아오던 내 자신을 돌아보며 이런 나는 과연 누구인가..를 자각할때..
누군가의 단점을 신나게 떠들어대고있다가 그런 내모습을 보며 문득 이건 아닌데.. 하며 자각할때..
현실만 바라보던 내 의식이 어느날 내 내면을 들여다보고 내 본질을 찾기 시작할때.. 그 자각의 순간에 의식속에서 또다른 상위의식.. '의식의 혼'이 생겨나게됩니다.
이 의식의 혼은 내자신을 관찰하기 시작하고 내 인생을 한발 물러서서 보게되고 내안의 신성을 찾게됩니다. ???
이 의식의 혼은,, 감정과 생각속에서 헤매이고있는 의식과, 순수영혼사이에 놓여 또다른 혼란을 겪게됩니다.
화내는 내모습을 봤다가 늘 평온하게 지혜를 말하는 내 영혼을 봤다가.. 이 두존재를 바라보는.. 나는 누구인가의 혼란속에 놓이게됩니다.
정화를 열심히 하고계신 분이라면 이런 물음속에 종종 놓이게됩니다. 어디까지가 의식이고 어디까지가 영감인가..
이 물음을 던지는 그 존재가 바로 의식의 혼입니다. ? 하지만 아쉽게도 그 경계선을 명확하게 긋는일은 인간의 의식으로써는 아주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그냥.. 그냥 무조건 정화하세요..
정화로 카르마나 기억이 녹아 내면이 깨끗해지면질수록 의식은 느슨해지고 영감은 강해지기때문에 자연스럽게 나의 순수한 영혼,, 신성과 함께하는 인생이 될꺼라구요.
오늘글은 쓰고보니 제가봐도 참 난해하네요..^^;;
쉽게 마무리를 해보겠습니다.
사주팔자라는것은 얼마든지 뒤엎을수있습니다. 정화로 사주팔자라는 내 인생의 정보를 청소하고 정화로 신성의 지혜를 내 인생에 끌어오면됩니다.
내면이 깨끗해지면 영감의 기운이 강해지고 사주팔자의 기운은 느슨하게 약해집니다.
운명속에 갇혀 살것인가.. 운명을 바꾸며 살것인가는.. 또다시 같은 결론을 맺게합니다.
결국 정화를 할것인가.. 하지않을것인가..로 말입니다. ? ? 제글이 앞으로 얼마나 더 나올지는 모릅니다..
저는 의식으로 글을 쓰는것이 아니라 제안의 순수한 신성이 글을 쓰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 의식은 앞으로 있을 글의 내용이나 그시기를 미리 짐작하지않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싶은것은.. 제글을 읽으시다보면 때론 나와 와닿지않는부분.. 때론 거부감이 드는 글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그 여러편들중에 반드시 나와 꼭 맞는 인연의 글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자기자신에게 가장 필요한부분,, 내 영혼이 나를 이끌어서 보게되는 부분.. 내 인생에 부족한부분을 채워줄수있는 한부분.. 한문장이라도 틀림없이 있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글들을 다 이해하실필요는 없으십니다. 이해가 안되거나 의구심이 드신다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많은 글들 중에서 내 가슴을 울리는 한문장만.. 한부분만 챙겨가시면 됩니다.
그부분이 바로 제 영혼이 여러분의 영혼에게 주고자하는 부분이니까요..
사랑합니다.. 여러분.
핑크돌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