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중간결과 보고**
3마리 중 2마리 포획성공
-> 장마철이라 비가 억수로 와서 밖에 내놓지 못하고 일단 오늘밤은 사무실안에 두기로 함.
-> 업무종료시간쯤 느닷없이 어미 등장!!!!!........................
-> 나를 보더니 근처로 오지 않고 계속 주위를 서성이고 있어서 꽁치 통조림 1캔을 다 풀어놓고 일단 기다림
-> 안 옴.(근데 주변이 있을것으로 판단) ...구조못한 1마리는 계속 울어대고.....
---------------------------------------------------- 사 진 ---------------------------------------------------------
비가 너무 많이 왔어요...우산 씌워줌..
스타트 좋고~!
근데..표정이 너무 슬퍼 보이네요...밤새 우수관을 통해 빗물이 계속 흘러들어갔을텐데....ㅠ,ㅠ(근데 곧 회복해서 하~아~악~!!!을 시전하셨다능..ㅎㅎ)
다음놈이 좀 오래 걸렸는데.........
날 보고 좀 많이 놀란듯....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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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안정된 모습....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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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냥^^~털이 좀 마르고나니 뽀송뽀송해졌네요...다 마르면 더 뽀송할득.ㅋㅋㅋㅋㅋ
근데 어미고양이가 나타나 새끼를 찾고 다녀요....
마음이 너무 안좋습니다.
놔주면 다시 물고 우수관 안으로 들어갈 것이 불보듯뻔하고...건설현장이라 항상 장비와 기타 위험한 것들도 많고...
주변환경이 그대로 있는게 아니라 항상 바뀝니다...마감공사가 한창이거든요...적당한 좋은곳이 없어요.
그렇다고 데리고 있을수도 없고...(사실 흰놈 한마리만 구조했었으면 키울생각이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런 상황에 지식이 있으신 분 있으시면 뎃글에 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마리를 키울 여건이 되지도 않고...어미가 찾고 있는데 그냥 놔주면 다시 위험한 곳으로 들어갈 거 같고...
참고로 어미가 왔을 때 저 때문에 새끼있는곳으로 오지도 못하고 멀~리서 바라만 보고 있더군요...
나름대로 여기는 위험한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 혼자 덩실덩실 춤추고 발을 굴러도보고 고함도 쳐보고...아무튼 별 이상한 행동을
다 했거든요..
제발...새끼델꼬 좀 나가라..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