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초등학생때 미니카, 로봇 장난감 조립에 빠져서 엄청 행복한 시기가있었죠.. 부모님은 맞벌이 하시고 혼자 반지하 어둑어둑한분위기 방에서 행복을 느꼈던 것 저만의 장난감들이 었죠 막 여러게 세워놓고 싸움도 시켜보고 혼자 놀수있는 방법을 터득해 놀고있었는데 그때 당시 어머니께선 마음에 안들으셨나봐여 어느날 집에오니 한개도 없더라구요...제장난감이... 맞아요 다 버리셨어요... 그 충격으로... 많이슬펐었는데... 요새 글 올라오는거 보니 저도 그때 만약에 그어머니만 아니였더라면 저렇게 행복한 덕후가 되지않았을까 생각도드네요... 뭔가에 미쳐서 푹빠져보고싶어도 이젠 그게 쉽게안돼요ㅎㅎㅎ 한편으론부럽고 아들이크면 같이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