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문제이긴 하지만 저도 사업장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바라보면
최저시급 지켜 줘야하는게 맞습니다, 어쩌면 더 줘야 합니다
직원이 제대로 일을 안하는건 경험상 사장 또는 대표,
아님 그윗직원이 반복적으로 제대로 가르치지 않은거라고 볼수있습니다
게으른 본인들이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않으면서 남탓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르쳤는데도 불구하고도 근태가 엉망이다?
그것또한 제 생각엔 사람볼 줄 모르는 대표 본인 잘못이 큽니다
일부 비정상적인 근태(출퇴근,도벽,상하관계..기타)를 보이는 알바or직원들이 있지만
근무 몇일정도 지나면 확인이 되기에 거의 걸러지죠
모든 직장에 수습기간이라는게 있는 이유기도 합니다
대기업들은 주기적으로 교육하고 성과를 점수화 시켜 고과에 반영하죠
직원들은 출세를 위해 열심히 일할수밖에 없는 구조로 만들어놨습니다
경영,인사,영업,생산,홍보,연구,기술,전략,관리,회계 등등 왜 만들어놨는지 부터 이해를 해야할겁니다
반대로 개인사업장은요?
매출 그럭저럭 나온다고
직원들 교육도 제대로 시키지않고
매니저,관리자 두고 커피나마시러 다니고 골프치러 다니다가
나중에 사업장 뒤집어 졌을때 그 결과를 직원에게 돌리는건
매우 나쁜 사장입니다
소나타에서 기사딸린 에쿠스를 타고싶다면 계속 가르치고 키우고
본인이 벌면 직원도 월급 올려줘야 하는데 그게 아닙니다
혼자 먹고 먹다가 남으면 경력도 없는 가족중 한명이 덜컥 직원 위로 올라와서
어디서 배웠는지 갑질을 시작하지요
물론 100명의 알바,직원이 다녀가면 제대로된 직원은 20~30여명 안팎이긴합니다만
비정상적인 한국의 자영업 구조상
사장이 본인 영업장의 master 가 되어서 관리를 잘해야합니다
피땀흘려 번돈 수천 수억씩 투자해놓고 왜 팽개쳐 두는 걸까요
없어도 되는 돈이면 차라리 기부를 하는게 옳은 길입니다
그리고 안될것같으면 일찍 접고 다른 쪽으로 투자하고 키우는게 맞구요
너나 잘해라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하루 4시간 잡니다
노느라 4~5시간자는게 아니라
사업장의 변화, 매출상승, 고객관리, 새로운 사업 구상등을 매일매일 고민합니다
쉽지않습니다
그래서 잘버냐구요?
아니요, 지난달 마이너스 쳤습니다
물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예비 비용으로 처리했지만 씁쓸한 마음은 지울수 없었습니다
적당히 먹고살려고 자영업 시작하시려는 분들은
조용히 공무원 준비하시는게 낫다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