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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9769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들어진신★
추천 : 0
조회수 : 17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09 07:13:05
제가 대학생때인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가방에 태극기 달고 다니는 학생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배낭여행 뿐만 아니라 그냥 캠퍼스를 거니는 학생들도 그랬었죠.
제가 어렸던 걸까요 그 당시 분위기가 그랬던 걸까요. 저 역시 가방에 태극기를 붙이고 다니던 때가 있었습니다. 애국심을 표현하는 것이 자랑스러운 그런 기분 이었을까요.
시간이 흘러 지금은 태극기를 달고 다니는 학생들을 거의 볼 수 없네요. 분위기가 바뀐 걸까요.
근데 제가 지금 생각했을 때, 가방이나 옷에 태극기가 있다면 이런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젊은 사람이면 일베,
나이 든 사람이면 어버이연합.
부패한 보수들이 애국을 강조 하면서 애국을 말하기가 부끄러워지는 사회가 된 것 같아요. 덩달아 태극기의 위상도 같이 떨어져 버린 것 같아 씁쓸하네요.
문득 아침에 배낭에 태극기를 붙이고 있는 대학생들이 나오는 공익광고를 보다가 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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