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민주당은 분명 거품 지지율에 취해 당장의 승리에 집착하고 있고

거기에 계파 헤게모니까지 가져가려 하는 과거 민주당의 악습을 재현하려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새로운 환경에 처해 있습니다...문통의 선정으로 인해 얻은 높은 지지율과

170만 당원이라는 거대 지지자들이죠...특히 문통을 지키겠다고 가입한 거대 당원은 과거 정치인에겐 부담이 될것입니다.

노통의 정신을 계승하면서 열우당의 치욕을 알고 있는 지지자들이 달갑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자신들의 과거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거대 지지자들로 인해 운신의 폭이 좁아졌지요..

더군다나 수정이 되었지만 정발위 혁신안등으로 미래도 보장 받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이번이 자신들의 의지로 공천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그러기에 당원들의 반대에도 상식밖의 공천을 남발하고 있고 그 결정을 번복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도지사 당선은 분명 문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입니다..하지만 동시에 구태 정치인들에게

근거를 마련해 줄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지요...

 

당에서 상식적인 결정을 하지 못하면 당원이 교정해야 하는 시대라고 봅니다.. 부분적인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말이죠..                             

결국 직접민주주의라는 것은 정당의 컨트롤 타워가 소수의 특정 정치인이 아니라 다수의 집단 지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