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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759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JOR★
추천 : 0
조회수 : 2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08 22:28:31
안녕하세요 저는 xx공항에서 교통통제요원으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한가지 "야마"가 도는 일이 하나있어 이렇게 글을 남깆니다
국제선청사 앞에 있는 도로에서 교통통제를 하고 있는데
언뜻보기에는 평범한 한국인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께서
시외버스 정류장을 서성이고 계시더라구요
도로를 순찰하는 제가 눈으로 몇번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렇게 몇번 헤매시더니 티켓을 들고 정류장에 서계시더라구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5월부터 공항을 경유하는 일부 시외버스가 좌석식으로 시스템어 변경되어 발권기에서 티켕팅을 하고 승차를 해야했습니다
그런데 변경사항을 알리는 펜말을 하나이고
각 정류장에 티켓이 필요하가는 한글로된 스티커가 부착되어있을 뿐 설명이 제대로 되어있지않더라구요
국내인도 버스타려다 뒤늦게 티켓팅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부랴부랴 티켓잘권하고 다시 버스를 기다리는 일이 많았습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그 아주머니는 일본인이였고, 약간의 일본어를 혼용하시면서 한국말을 하셨지만 충분리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 한테 오시더니
자신이 한국에 자주 입국하는데 올때마다 시스템이 자주 변경되어 있다 그건 그렇다고 하지만 안내가 너무 미흡해 올때마다 어려움이 많다를 시작으로 이야기를 계속하시더라구요
"한국은 무엇을 하더라도 빨리빨리 하려는 것 때문에 일을 대충하는것 같다""
"일본에 들어오는 짧은 치마를 업고오는 여성은 대부분은 한국여성 관광객이다"
"조카결혼하는데 정말 좋지 않았다 무슨 조건을 그렇게 따지는지...돈없으면 자신이 벌면 되지..."
기억나는 말씀이 이정도인데...
전체적으로 한국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더라구요
마지막에는
내가 너무 잔소러만 해서 미얀하다면서 웃으면서 헤어졌지만...
솔직한 기분은
맞는 말이지만.. 내 가족에게 혼나면 그닥 기분어 나쁘지 않지만... 남의집 부모에게 혼나니 기분이 매우 좋지 않다 입니다...
물론 듣는 내내 싸우기 싫어 반박하지 못했지만
이 자리를 빌어 말해보자면
대충대충한다 -> 임금 문제가 크다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는데 잘 하고 싶을까
치마가 짧다 -> 아주머니 학교 다니실때 입으셨던 교복 치마 길이가 더 짧으실 것 같다
조건을 많이 따진다 -> 국내에서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고칠려면 임금 문제를 햬결해야 하는데 그럴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그것도 아주 많이(...
또한 이번 일이 일어난 시발점인 버스 시스템 공지는
제가 보기에도 문제가 많슺니다
그것도 국제선여 있는 정류장인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국정운영좀 똑바로 해라 니네가 못하면 국민이 밖에서나 안에서나 욕 먹 다닌다 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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