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레기들이나 종편 돌아다니며 이빨 까고 밥 먹고 사는 정치 평론가들은 보통국가 또는 정상국가라고 평가받고 싶어 그런다 하지만, 난 좀 더 깊은 속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나는 비록 백두 혈통을 따라, 할아버지, 아버지의 뒤를 이었지만, 부인이 몇명인지도 알 수 없는 선대들과는 달리, 한 가정의 가장이요, 한 아내의 남편이요, 아이들의 아버지란 인간적인 면을 부각시켜,  미국 손에 죽은 후세인이나 가다피와는 다르다는 걸 보여주려는 의도다. 리설주가 공개적으로 장군님이라 불리는 김정은을 우리 남편이라 부른 것도 그 맥락이다.

둘째,
여기 저기 현지처를 두고 개처럼 떠돌아다니며 방탕과 사치를 일삼던 이복 형, 김정남과는 다르고 보통 인민들과 같은 한 가정을 이루고 산다는 점에 방점을 둔 것이다.

내 생각에 문통 가을 방북시 김정은은 아이들을 공개하고 문재인 할아버지께 인사드릴 것이다.

세째,
국제 외교 무대에 본격 나설 것이란 신호탄과 준비중이란 것을 시사한다. 이는 시진핑을 벤치 마킹한 것이며 푸틴을 타산지석으로 삼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