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듬성 듬성 보다가 처음부터 보이는 라디오로 다시 봤는데
정경훈 징계 이후 PD 복귀 해서 그런가 뭘 잔뜩 준비하긴 했는데 정신 하나도 없고
황교익부터 통일연구원 박사까지 그냥 솔직히 개판 오분 전이네요 아니 그냥 개판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송중에 게스트 막 들어오고 나가고 TBS 사장님 들어오고 총수 넥타이 메다가 이어폰줄도 같이 메고
거짓말 1도 안보태고 난잡한 방송이 그 나름대로 한편의 영화가 된 듯
웃음, 재미 심지어 감동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3시간 짜리 신파 코미디 영화 본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양냉면 저는 입맛에 안맞아요 맛없어요," 부터
"장관들을 떼거리로 데리고 다니고 있어요!"
진짜 방송사고 수준 같은데 다 끝나고 나니 역대급 편이 되었네요 ㅋㅋㅋㅋㅋㅋ
진심으로 시간 일부러라도 내서 꼭 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