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입 이제 10개월차 남징어입니다
제 이상한 연봉협상에 대하여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볼까해요
졸업 후 첫직장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급여에 대해서는 면접시에도 물어보지 않았어요. 대략 어느정도 될거다라는 말만 들었었죠.
2, 3년 일배우고 고생한다 생각하고 일하기 시작했어요. 그 때 첫 실수령금이 275만원이었네요.
야근도 밥먹듯이하고 여기저기 불려다니며 부서도 없이 일했습니다.
입사 8개월차 되던날 사장님이 바뀌게 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장님 라인 탄 제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습니다. 첫 직장에서 이렇게 꼬이다니요.
그래도 사장님이 가시기 전 월급을 30만원 올려주셨습니다.
그 뒤로 새로운 사장님이 오셨어요. 세금을 제 월급에서 제외하는 것으로하고 월급이 275만원으로 책정이 되었었는데, 새 사장님 방침이 세금은 회사에서
내준다라고 변경이되어 월급이 또 올라갔습니다.. 무려 45만원이나요..
입사 10개월차 현재 월급 350만원이네요. 하지만 야근을 밥 먹듯이 합니다. 집에도 못가구요.. 그래서 돈 쓸곳도 없어 적금 3개 들었습니다.
월급보고 일하며 버티고는 있지만 많이 힘드네요. 돈도 좋지만 개인 자유시간이 많으신 분이 정말 부럽습니다..
제게도 좋은 날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