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m/?animal_104983 어제 이러이러한 과정 끝에 지금은 제가 고양이를 데리구 있구요…
오늘 병원에 데리구 갔어요…
많은 분들의 기대를 져버리고 삵은 아니였구요
생후 40일정도 되는 한국고양이 꽁치라고 수으사분이 말씀 해주시네요.
몸무게는 300g으로 많이 야윈편이고 이빨이 충분하므로 습식 캔 보다는 건사료를 맥이길 권하셨습니다.
당장의 여러가지 검사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위험이 있어 안정기에 접어들고 나면 그때 받아보자 하시구요.
오늘은 회충약만 한알 먹여주셨어요.
그래서 마트에 들려 추천해주시는 사료를 샀는데 아이가 먹지를 않네요 ㅠㅠ
의사님이 주신 사료 5알은 허겁지겁 먹어치우던데… 병원에서 먹은 사료가 더 맛있는 것일까요?
이름은 제가 언제까지 데리고 있을 상황이 못되고 저보다 더 전문 지식이 풍부하시고 이 아이 잘 돌봐주실 분 나타날때까지 안지으려고 했으나…
당장에 부를 호칭이 마땅찮아 실례인줄 알면서 이름을 붙여줬습니다.
성은 롤링발칸이요. 이름은 아이리라.
"롤링발칸 아이리"
다행이도 글 쓰는 중 저에게 와서의 첫 똥을 때렸네요!
원래 이런걸로 기뻐하는게 맞나요?
아직 아기라 그런지 아니면 원래 이런애인건지 몸에서 떨어지면 낑낑 거리며 야옹야옹거려요…
목쉴까봐 물이라도 먹어가며 울으라고 하고 싶지만 물도 안먹네요 ㅠㅠㅠ
무릎에만 올려 놓으면 언제 울었냐는듯 딱 그치고 바로 취침에 들어갑니다…
얘 때문에 일도 올케 못하고 있어요ㅠㅠ
원래 고양이가 다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