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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일화 3
게시물ID : worldcup_10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orizon
추천 : 1
조회수 : 58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8/07/17 22:55:12
 월드컵 사상 첫 경기. 즉 이 대회 개막전인 

프랑스와 멕시코의 경기서는 프랑스의 데포 골키퍼가 턱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해 필드 플레이어인 샹트렐이 대신 골키퍼를 맡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요즘에야 당연히 백업 골키퍼가 있지만 이 때는 선수 교체의 

룰이 없었기에 이럴 수밖에 없었죠. 2회 이탈리아 월드컵 때는 결승전 

오르시 선수의 골이 있겠네요. 당시 체코에 0-1로 끌려가던 이탈리아는 

오르시 선수의 기적적인 동점골로 연장까지 가서 결국 2-1로 역전승 하고

우승을 했었는데요. 이 골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알 수가 없습니다. 

축구 전문가라고 해도 자세한 정황에 대해서는 엇갈리는 얘기가 많더군요.

아무튼 이 골에 대해 많이 나오는 얘기가 90도 꺾인 골이란겁니다. 확실히 

바나나킥 형식으로 휘여들어간건 아니지만 자신의 발에 잘못 맞아서 그게 

그 자체적으로 90도가 꺾인건지 땅에 불규칙 바운드가 되어서 그랬든지 

아무튼 골 자체가 신기하게 들어간 것만은 사실이죠. 이 후 경기가 끝났고 

오르시 선수는 기자들의 요청으로 이 골을 재현하려고 카메라 앞에 섰다고

합니다. 허나 아무리 해도 그 장면을 재현할 수 없었다고 하죠. 이것도 

나름대로 재미있는 일화라고 생각됩니다.

3회 프랑스 월드컵은 보르도의 

전투가 떠오르는데 이건 재미있다기 보다는 추한 장면이구요. 4회 브라질

월드컵은 뭐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첫 월드컵 참가를 했다가 미국에게 

패하고 망신 당하는 일화가 있겠네요. 어이없다고 봐야겠죠. 당시 잉글랜드와

미국의 세계적 축구 입지는 엄청난 차이였으니깐요. 그리고 뭐 인도의 경우

맨발로 경기를 하겠다고 했다가 규정 문제로 인해 불참 선언한 사건도 있었고..

그외에는 특별히 재미있는건 없을듯 보이고... 5회 스위스 대회도 떠오르는건

베른의 혈투 정도군요. 이것도 추한 모습의 경기였고... 아니면 뭐 조별예선서

작전이라고도 하지만... 헝가리에 3-8로 대패를 당한 서독이 결승에서는 3-2로

이기면서 우승을 한 극적인 장면도 있겠네요. 당시 헝가리의 무시무시한 

국제 대회 무패 행진이 여기서 끝났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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