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딸랑구 재우는데 아빠 팔 베개하고 자자~ 하니까
'시져! 토끼랑 잘래~' 하더니 진짜 토끼인형이랑 자더군요.
어찌나 서운하던지 ㅠ_ㅠ 사실 팔 베개 한창 할때는 잠들기 전까지 얼마나 힘들던지 ㅠ_ㅠ
'손 타니까 자꾸 안아주지마, 안고 재우지마' 어른들이 많이 하시죠?. 전 이 말이 어찌나 듣기 싫던지...
6개월 정도 안아 재우고, 배 위에서 재우고 했습니다. 잠시더군요. 지금은 해주고 싶어도 못 해줍니다..
잠시 힘들어도 지금 이순간 절대 안 돌아온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딸랑구랑 사랑을 합니다~
초보맘 분들 힘내세요!! 지금은 힘들지만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게 될 수 있자나요 ^^?
마지막으로.. 아재가 찍은 딸랑구 사진~ ^^
2014년 꽃길도 무서워 하는 딸랑구!
오늘도... 이렇게.... 딸바보가 되어갑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