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의 글들이 늘어나는 것 같은데요. 

물론 대한민국은 표현의 자유가 있고, 커뮤니티 안에서는 서로 지켜야 할 규칙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거기에 대한 지적의 강도가 너무 쎄지거나, 비난의 수위가 높아지거나, 

혹은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 자체가 목적인 것 같은 글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는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결국 그것때문에 게시판이 콜로세움이 되고, 싸우다가 글쓰신 분들이 탈퇴하는 경우도 왕왕 생기는데요.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있고, 제가 100% 다 모니터링 한 건 아니지만 

저 위에 제가 언급한 여러 분란유도글들을 들어가보면 

1) 일관되게 별다른 이유없이 무차별적으로 비공감을 하거나

2) 그 사람의 오유에서의 활동을 들여다보면 쓴 글, 쓴 덧글이 거의 없거나 (안썼는지 지웠는지는 모르겠지만)

3) 오유 가입일자가 최근인 경우, 혹은 접속횟수가 낮은 경우

등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비공감 같은 경우엔 '누가 비공감했는지'를 모른다는 익명성을 악용해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그냥 단순한 남용 수준이 아닌 익명성 뒤에서 상대방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수단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것들을 보면, 

누군가가 외부에서 오유가 가지고 있는 시스템을 이용해서 오유의 물을 흐리기 위해 조직적으로 분란을 유도하고 있는게 아닌가 

합리적 의심일까요?

아니면 그냥 제가 너무 설레발 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