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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아이들 이후 이야기-3(feat. 테일즈위버)(브금,스압,스포주의)
게시물ID : gametalk_2631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워파워맨
추천 : 20
조회수 : 1685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7/06 19: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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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Gakzn

BGM : 붉은입술(홍순) 테일즈위버 에피소드 2 앨범 - Vanilla Mood 
3편입니다~~~~
3편에서는 보리스- 이솔렛 꽁냥꽁냥하는 부분이 있는데..  호잇호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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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도망쳤던 놈들이 기어이 펠로로스를 데리고 왔습니다.

이미 팬던트를 보리스 일행이 가져간 후라서 찾을 수 없었지만, 때 맞춰 그곳을 지나가던 블라비 수도사가 또다시 잠에 빠져들고,

그것을 본 아이들이 이를 펠로로스에게 말합니다.

펠로로스는 일전에 있었던 모욕을 곱씹으며 그를 재판에 올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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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사람들의 졸렬함에 비견될 정도로

달의섬 사람들의 졸렬함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블라비 수도사는 동료 수도사들에게 귀감이 될 정도였으나, 펠로로스 수도사는 그가 대륙의 피가 섞인 인간이라는 이유로 그를 모함합니다.

데스포이나 수도사는 이를 믿지 않지만 이미 섭정을 비롯한 많은 수도사들이 펠로로스의 말을 믿어버리게 됩니다.

무슨죄 무슨죄로 아마 최소 추방당할것 같군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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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섬 사람들은 키리온(의사양반)을 상당히 신뢰하고 있습니다.

의사양반은 실력도 좋아 많은 환자들을 보살펴주고 있었는데,

영 좋지 않은 곳에 좋은 약도 만들 수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차와 쿠키를 내오겠다는 키리온의 말에 이솔렛은 관심이 없는 듯 집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밑으로는 대사집을 복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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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 이솔렛!

이솔렛 : ...보리스? 함께 차를 마시고 있을 줄 알았어.

보리스 : 차는 다음에 마셔도 돼요. 그리고 전 대륙의 음식도 그렇게까진 간절하지 않아서요. 역시 섬에서의 2년을 허투루 보낸 건 아닌 모양이죠?

이솔렛 : 그때의 일을 이젠 농담처럼 말할 수도 있게 되었구나. 그렇게 되기까지 분명 넌 많은 일을 겪었겠지.

보리스 : ...섬에 오면 당신과 단둘이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을 줄 알았어요. 예전에 함께 찬트 수업을 했던 때처럼 말이에요.

이솔렛 : 그 시절이 그립니?

보리스 : 물론 그립고 말고요.

이솔렛 : 그럼 가볼까. 예전에 우리가 찬트 수업을 함께 했던 그곳, 이쪽이야. 계단을 밟는 방법은 잊지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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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 이곳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네요. 당신처럼요.

이솔렛 : ............ 

보리스 : 아, 저...... 역시 골모답이 발견되지 않아서 이솔렛도 걱정하고 있죠?

이솔렛 : 물론이야. 그 괴물은 우리 섬 전체 인구의 삼분의 이를 죽음으로 몰아넣었을 정도로 강력하고 잔인해
이번에도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아마 달의 섬 자체가 지도에서 사라져 버리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

보리스 : 그럼 지금 대체 골모답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이솔렛 : 지금까지 했던 말들을 되새겨봤어.
골모답은 힘겨루기에 졌고, 아직 섬을 떠나지 않았고, 공간 사이의 경계를 파괴하면서까지 달의 섬에 왔어.
그 괴물에게는 여러 공간의 차원을 마음대로 넘나드는 능력이 있는 것 같아.
어쩌면 지금쯤 우리가 전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곳에 숨어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
여전히 왜 섬에 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보리스 : 아까 그 일이 자꾸 마음에 걸려요.
원치 않게 이공강에서 넘어온 자를 무작정 봉인시켜 버린 일이요.
사제님들은 어덯게 생각하실까요?

이솔렛:.....질문이 많은건 여전하구나. 그분들은 너처럼 생각하지 않으실 거야.
역사가 오래되었든 아니든, 숲을 수호하든 아니든간에, 
달의 섬의 문명 하에서 등장하지 않았으니 사라져 버려 마땅할 존재라고 생각하시면 몰라도.

보리스 : 이솔렛, 당신도 이 상황을 두렵다고 느끼나요?

이솔렛 : 두렵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내 개인적인 감정과는 상관없이, 난 이곳에서 졸곧 자라왓고 아버지와 함께 많은 추억을 쌓았어.
달의 섬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역시 두려울 수 밖에 없어.

보리스 : ...후훗

이솔렛 : 왜 웃는거야?

보리스 : 아니요, 죄송해요, 그냥.....당신은 언제나 강하고 반듯하니까
지켜주고 싶어도 제가 오히려 보살핌을 받는 입장이라 항상 부끄러웠거든요.
어쩌면, 지금이라면, 제가 당신을 지켜드릴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이솔렛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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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 기억해요 이솔렛? 제가 당신에게 약속했던것..

이솔렛 : 잊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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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렛 : ..... 보리스......

보리스 :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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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잉 분위기 좋았는데 요즈렐이 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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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 이제 막바지입니다. 다음편이 아마 이번챕터 마지막이 되겠네요!!!

출처 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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