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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칸타레 재밌네요
게시물ID : tvent_37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크나페인
추천 : 2
조회수 : 41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06 18:43:26
지니어스 보다가 화면 하단에 광고뜨길래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네요. 특히 금난새 지휘자님을 처음 접하는데 그쪽 계통으로 상당히 유명하신 분이더군요. 친절하시면서 카리스마까지 겸비한데다 특유의 교포 발음이 오히려 개성적으로 느껴집니다. 맴버들 가르치느라 고생하시는 성남 교향악단 소속 패컬티 분들도 멋지고...
 
여러 멋진 연예인, 일반인 맴버가 나오는데 정말 의외였던 인물들은 김준현과 헨리
 
김준현은 예능감 당연히 탁월할뿐더러, 콘트라베이스 잡은 지 한 달 밖에 안됐는데 실력이 엄청 빠르게 느는게 신기하더군요. 중간에 통기타 치는 모습이 나오는데 기본적인 음악적 소양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헨리는 타 예능보다 칸타레에서 자기 매력을 200% 발휘합니다. 마냥 장난스럽다가도 음악에 진지해지는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그 외에 박명수, 레인보우 김재경, 뮤지, 장수원 등등 역시 재밌고.. 근데 이게 기본적으로 음악을 하던 사람들이 어느정도는 필요해서 그런지 약간 대세와는 거리가 먼 생소한 텔런트들도 많이 나와서 은근히 검색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굳이 클래식을 잘 몰라도 음악을 좋아한다면 누구라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기는 4회분으로 끝났던데 2기는 좀 더 오래했으면 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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