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뚝섬유원지로 다녀왔습니다.
내일부터 새로운 일주일이 시작되어 출사나가려면 일주일을 기다려야 한다는게 아쉽네요.
한장한장 셔터를 누르는 손이 즐겁습니다.
조금 더 멋지고 이쁜사진들이 나올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직은 어렵네요.
- 덩쿨 뒤로 보이는 해가 아름다웠습니다.
덩쿨이 조금더 선명하게 나왔으면 좋으련만...
덩쿨과 해 두가지 모두를 만족하기는 어려웠습니다.
- 왠지 쓸쓸함을 잘 표현해줄 것 같아 해를 뒤로 가게 했는데..
찍을땐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까 해가 조금 많이 보이네요.
조금 더 감춰졌다면 좋았을텐데..
- 역시 쓸쓸한 이미지를 생각하고 찍었는데 조금 아쉽네요.
흑백필터 같은 보정이 있으면 조금 다른 느낌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ISO를 12800으로 찍어서 생긴 노이즈가 왠지 90년대 느낌을 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노부부께서 함께 색소폰 연주를 하시는 모습이 부러워 양해를 구하지 못하고 찍었습니다.
왠지 마음에 많이 남습니다.
- 왠지 모를 그리움이 느껴져서 찍었는데 사진에서는 제 느낌이 표현되질 않네요.
역시 사진은 참 어렵습니다.
- 오늘은 왠지 실루엣 느낌의 사진이 찍고 싶었습니다.
- 지친 퇴근길에 빨리 집에가서 맥주 한 잔을 마시고 싶은 느낌을 담고 싶었습니다.
열차에 계신 분들도 가족들과의 저녁식사가 기다려졌으면 좋겠습니다.
- 일주일 중 일요일 같은 사진입니다.
곧 한 주의 마지막과 새로운 한 주를 맞이하게 되겠네요.
- 카메라를 사기전부터 장노출 사진에 대한 욕심이 있었습니다.
조금 아쉽지만 처음 치고는 만족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
- 집에 돌아오는길에 밝은 조명과 푸른 잎사귀가 왠지 즐거워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마무리 되었네요.
다른 분들도 즐거운 하루가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