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의 많은 분들이 이렇게 주작질을 외면하고 있는데
한명의 개인일 뿐인 제가 뭘 하겠습니까. 그래서 호소라도 해보려고 글을 씁니다.
지금도 다중아이디 파고 주작질을 벌이며 리플로 물타기 하고 개지랄 떠는
쓰레기가 설치고있는데 사실 그런거 일일이 상종하기도 귀찮고
어차피 해봐야 지들 정신자위질일 뿐이니 사소한거는 신경쓰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는 이렇게 한명 두명 올바른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줄어가는게 안타까울 뿐이네요.
여러분. 단지 올바른 목소리만 내고 나만 정당하고 나만 지은죄가 없고 나만 깨끗하다고 하여.
정의가 실현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키고 싸우고 피튀기고 쓰레기더미에라도 들어가서
누군가는 희생을 해야지 지켜지는것입니다.
우습게 들으시는분들계시겠죠? 저는 지금까지 그렇게 싸워왔습니다. 넷에서도 현실에서도.
대단한건 아니고 그냥 개인으로서 최선을 다했을 뿐입니다. 다만 이제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버겁습니다.
알아주는 사람있고 없고를 떠나서, 저를 매도를 하던말던 그런걸 떠나서 혼자서는 한계가 있네요.
물론 여러분들이 같이 싸워주셨고 많은분들이 이곳을 지키려고 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하지만 이미 조작세력이 저 혼자 개인으로서는 상대 할 수 없을만큼 커져버렸습니다.
몇몇분들이 관심을 가진다하여 막을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진짜 무서운것은 보이지 않는
적이죠. 연막작전을 펼치며 앞에서 어그로끌고 뒤에서는 몰래 숨어들어서 이간질하고 매도하는게
진짜 무서운겁니다. 근데 지금 그런 공격이 이곳저곳에서 행해지고 있고 타겟을 잡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법도 아주 비열하고 추잡스럽게 말이죠.
그 수가 얼마인지는 몰라도 나름데로 체계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분들 사이에 숨어들어서 서로를 의심하게 만들고 상대방을 매도하고 분열을 조장하고
병신같은 소리가 주류를 이루도록 하고 있습니다. 닉네임을 거론하라면 전부다 열거 할 수는 없지만
그게 사실이에요. 과대망상이라하셔도 정신병이라 해도 사실입니다.
벌써 확인된 아이디만 해도 십수개에 이르며 단발성 리플과 리플에 대한 추천 반대 조작으로
여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저에 대한 공격도
역시 끊이질 않고있습니다. 물론 제가 적이 많긴 하죠. 하지만 단지 그런 인간들뿐 아니라
이외의 조작세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근데 그딴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목소리를 막으니 문제지.
이렇듯 점차 점령당하고 있습니다. 여기도 이제 곧 아고라같이 되어버린다 그말입니다.
네이트처럼 될 수도 있구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무력한 자신이 비참하지만 그게 현실이네요.
여러분들이 조금더 심각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오유시게는 몇 남지않은 깨끗한곳이라 하였고, 그리고 지켜야 한다고 말했고
혼자서 발버둥친지도 오래되었습니다. 지치고 힘들었어도 포기할수 없었던건 사실상 여기가
마지막이나 마찬가지였거든요. 진보 커뮤니티가 하나둘 무너져가고. 진보커뮤니티 라기보다도
정치적 담론이 오가는 대부분의 커뮤니티는 이미 점령당했습니다.
근데 이제 여기마져 끝날것 같네요. 두서가 없는데.. 얼마남지는 않았습니다.
안타깝네요. 이렇게 한번 몰아치고나서 빠져나가면 이곳이 어떻게 될지.
남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여지는 곳이 될지.
그리고 앞으로행해질 인터넷에 대한 각종 규제와 법적인 제재속에 이곳이 버틸 수 있을지.
그렇게 짜고치는 고스돕 속에서 버틸수 있을지.. 아마 힘들겁니다.
여러분들이 신경써주셔도 힘들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분들이 외면하고 있죠.
지치신분들도 많고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지금 약해진 틈타서 공격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판국에도 아직 미적지근하게 움직이는 운영자는 자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르겠고
아니면 이미 포기한 것인지도 모르죠. 포섭당했을 수도 있고. 그거야 모를일 아니겠습니까.
어쨋거나 운영자던 클린유저던 그딴사람들이 시게 지켜준적 없습니다. 다 시게 유저들이
개거품 물어가면서 지킨거지. 그러니까 그래도 남아계신분들께 호소합니다.
지켜주세요. 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