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9679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IJO★
추천 : 0
조회수 : 16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05 21:03:44
성적 정정 관련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제 경험을 한번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수업을 정말 열심히 듣는 편입니다
하지만 시험은 잘 못치는 편이라서
성적은 낮은 편이죠.
그리고 이번에 수강한 과목중에 하나가
유럽 문화의 이해라는 과목입니다.
이 과목의 시험은 족보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고
출석체크도 따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족보만 따로 공부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교수님도 판서를 좋아하지 않으신 편이라
항상 ppt 화면을 띄워서 한시가 반동안 쭈욱 강의합니다.
역사라는 것이 바뀌는 부분이 많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약 10년 넘는 강의기간 동안 ppt도 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최신 인구 동향이나 종교 동향, 새로 발견된 유물의 자료가 매우 취약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을 공략했습니다.
시험을 모두 마친뒤에 평소 강의를 들으며,
느꼈던 어떤 자료가 더 있으면 좋겠다 느꼈던 것들을
구글링을 통해 해외 자료들을 열람하여 자료로 만들었습니다.
그 뒤에 교수님께 그 자료를 보여드렸고,
지금껏 이런 자세로 강의를 들었던 학생은 없었다며
매우 많은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결국 성적열람에서 B+였던 성적이 A0가 되었습니다.
이 글이 약간의 논란을 일으킬지도 모르겠지만,
구걸을 통해서 성적을 올리는 것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교수님을 감동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요일 마무리 잘 하세요~
굿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