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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내려갔다가 심쿵!!
게시물ID : animal_1338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별
추천 : 12
조회수 : 57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7/05 18:04:41
 
주말에 경상북도 부모님집 놀러갔어요.
 
마당에 동물들 풀어놓고 키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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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가 애들 노는 마당.
원두막 앞엔 정체모를 식물들이 통일성없이 심어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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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마당주인 봉순이(11개월)
미친 발랄함을 보여주는 순딩순딩이.
파워가 엄청난데 아직 자기가 아기인줄 알아서 사람들이 피해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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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가 데려온 도시개 몰리(15살?)
 
예전에는 강아지를 무서워했는데 이제 도망가는 귀찮음이 커서 가만히 있음.
나이가 많아서 기운도 없고 귀가 안들려요ㅠㅠ
근데 고기를 구우면 쏜살같이 달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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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제가 키우는 도시개 꼬맹이(8살 추정...유기견 출신이라 정확한 나이를 몰라용)
사람이면 도둑도 반기고 길가다가 차에 문이 열리면 무조건 탐.
근데 다른 동물은 다 무서워해요. 사회성이 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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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초딩 별이!!!!!!!!!!!!!!!!!!!!!!!!!!!!!!!!!!!! 약 3개월!!!!!!!!!!!!!!!!!!!!!!
개들을 물리치고 모든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캣초딩ㅠㅠ
완전 개냥이 무릎냥이예요. 맛있는거 먹을때 골골골 냠냠냠 거리면서 먹고
부르면 개처럼 와요.
뀨? 하고 쳐다보면 막 심쿵!
 
인터넷에 보면 막 동물들끼리 사이좋은 사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그러니깐
그런 상황을 나름 기대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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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 꺼져 개꺄끼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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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는 별이랑 놀고싶은 봉순이. 최선을 다하는 별이의 손가락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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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같이 놀고싶은뎅......(봉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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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는 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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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쭈? 내 물을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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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다말고 하악질로 쫓아낸 후 물을 마신다.
어??? 그러고 보니 저 사기 밥그릇 내껀데 엄마가 언제 가져갔지??????
방금 사진 올리면서 알아챘네요. 황당... 글 올리고 항의전화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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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내 소중한 헛개나무인데ㅠㅠ
아무데서나 잘 자요. 귀여우니깐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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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대에서 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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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나가고픈 꼬맹이와 집에 들어가고픈 봉순이.
시골개와 도시개의 슬픈 운명이죠...
 
 
간신히 건진 네마리 함께 있는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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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찾아보면 네마리 다 있어요ㅠㅠ
흑흑..... 나두 사이좋은 사진 찍고 싶은데ㅠㅠ
 
출처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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