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바지에 똥지리는거 남일이라고 집에서 급똥나올때 똥게보면서 킬킬댔는데....
망했어요!!!!!!!!!!
사건의 발단은 냉장고에 있던 딸기였는데 과민성대장은 무시하고 어제 이걸 싹 먹고 잤습니다ㅋㅋㅋㅋ
오늘아침 이상하게 울렁거리는 속을 무시하고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뜨거운 방구가 *꼬를 두드리더군요.
마치...설사왈 "방군데요"라는 듯한 느낌, 일단 참았습니다.
과민한 내 대장이 1차, 2차 경고 줬는데 다 무시하다가 뜨거운 방구까지 꼈어요 근데....정류장에 저밖에 없어서 일부러 다리 휘저어가면서 참았거든요?
냄새가 시궁창처럼 퍼지는게 느껴지고서야 집으로 걸어갔어요
진짜 천천히.......뛰면 나올거 같아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고무시하지 마세요.............눈앞에 암것도 안보이고 뜨거운 방구가 넘실넘실.....아시죠? 한번열리면 대책없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파트 입구계단 오르면서 이제 진짜 안되겠어서 헥헥헥 막 뛰고 현관문도 못 열고 벌벌 떨다가 간신히 문열고 기어서 화장실 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문열자마자 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네 지렸습니다.
팬티는 버렸구요....학교가야해서 비누로 급하게 씻고 화장실 정리하고 나왔어요.....나한테서 똥냄새 나는거 같았는데 수업쨀순 없잖아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핳하하하 다른사람들은 고속버스에서 한시간씩 참다가 지리던데 저는 왜 15분도 못참아서 집에와서 지렸는지 너무 억울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똥게 애독자로서 왠지 써야할 것 같아서 똥글 지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똥묻은 바지 빨러 갑니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