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던 시골마을에 동네 바보형이 있었습니다. 저희집은 과수원을 했었는데, 몰래 사과를 따먹다가아빠한테 자주걸려 아빠와 논두렁레이스를 자주하곤 했습니다. 그형이 중학교때 일입니다. 마을에서 중학교까지 거리는 걸어서 한시간 정도 됐습니다. 그형은 항상 경운기를 운전하고 학교에 등하교를 했습니다. 수학 수업시간이었습니다. 그날도 경운기드라이빙 후 자고있는 형을 수학선생님께선 안타깝게 보시며 깨우셨습니다. 선생님:○○야 넌커서 뭐가되려고 이러냐 바보형:선생님 전 포크레인 기사가 되고싶습니다. 생각지못한 정직한 대답에 선생님은 당황하셨습니다 선생님:포크레인 기사가 되고싶은 이유가 뭐냐??
손으로 포크레인 모양을하며 바보형: 포크레인으로 선생님 머리 콕 찍으려구요 이후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