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워건성 여름라이트쿨입니다. 쿠션 열풍이 불때 쿠션 몇번 써보다가.. 아무래도 파운데이션처럼 피부 톤에 잘 맞고 촉촉한 쿠션은 찾지 못 해서..그리고 쿠션쓰다보면 어느새 트러블이 올라와서 쿠션은 안쓴 지 몇달 되었어요. 그래도 제일 잘 쓴게 뷰게에서 추천받았던 미샤 쿠션이었죠..
입생로랑 랑콤 등 백화점 브랜드에서 아름다운 패키지로 유혹할 때도 넘어가지 않았어요. 나는 어차피 쿠션 몇일 쓰다가 말거니까..
그런데 입생로랑에서 리미티드 에디션.. 내가 좋아하는 반짝반짝 영롱한 것이 가득한 엉크르드뽀 쿠션콜렉터 하이주얼리 를 내놓고 말았어요..
가격은 기존 버전보다 더 비싼...
백화점에서 테스트를 받으니, 제가 좋아하는 촉촉한 느낌은 아니지만 세미매트하게 보송하게 마무리되면서 커버력.지속력도 썩 나쁘진 않더라구요..
그런데...그 가격...가격은 어떻게 안 되는 겁니까 ㅠ
면세점과도 2만원 넘게 차이나는 가격에...차마 카드를 지르지 못 했습니다 ㅠ ㅠ
이번달 말에 홍콩.마카오 출장갈거라... 거기는 좀 싸지않을까 기대해보며 입생로랑뷰티홍콩 웹사이트까지 갔는데.. 어쩔씨구? 거기엔 하이주얼리 신상이 없더라구요..
뷰게에서 가성비 좋은 제품 추천 받으면서 백화점 지름신과는 마니 멀어졌는데... 난 이미 잇츠스킨 팔레트도 2개 질렀는데..
다음달에 일본 갈때 드럭스토어 털려면 돈더 아껴야되는데..
자꾸 입생 쿠션이 아른거리네요.
쿠션을 척 들면..나도 시크해질것 만같은 고얀 환상이..
소유가 존재를 규정하지는 않는다 라는 문구로 지름신을 누르려했지만...쉬이 되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