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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삭금] 알바 그만두는데 사장 말하는게 멘붕ㅋ
게시물ID : menbung_204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플리처
추천 : 7
조회수 : 118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7/02 21: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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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옷파는 알바를 했어요

5/23일부터요

면접볼때는 아침 혹은 저녁으로 주5일 일하기로 약속되었어요

취준생이라 시간대도 잘 맞고 좋을 거 같아서 일을 시작했어요

마트안에 있는거라 교육도 받았구요. 취업 전까지 오래할 생각이었어요

시간대가 정말 저한테 딱 맞았거든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사장이 시간을 마음대로 바꾸는거에요.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평일 주 5일 약속되어진건데

갑자기 아침에 나와달라

주 5일중 하루나 이틀은 풀로 해달라

풀시간은 아침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입니다 

13시간 30분을 해달라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저는 안된다고 하려했는데 계속 한번만 해보라고 그런다음에 결정하라고 해서

하루 13시간 30분 하고 밤 11시에 알바 끝마친 후 그담날 바로 아침에 출근해서 5시간을 더 일했습니다.

그리고 이대로는 못할거 같다. 원래대로 정한 시간대로 해달라고 말했구요.

그랬더니 밥맛이 떨어진다면서 밥을 안먹었습니다(그 때 밥 먹으면서 얘기중이었거든요)

그리고 어색하게 말을 끝맞치고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2틀후에 정말로 시간안되냐면서 계속 물어보고

5번 이상을 시간 바꾸기 어느날은 나오지말아라 어떤 날은 나와달라

주말에도 일해달라

온갖 '갑질 통보'을 겪었습니다. 

몇번을 주말에 또 아침 저녁으로 수시로 바뀌는 알바에 최대한 맞춰주는 호구짓을 하고 안되겠어서

그만둔다고 말하고(6월 초에)

바로 그만두기 뭐하니까 요번달 말까지는 사람 구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장이 10일날 돈받기에는 적으니까 그냥 끝나고 정산하겠다 했고 저도 알겠다 했습니다.

그리고 30일날 그만뒀어요

그래서 일한 시간이랑 돈 정산해서 카톡으로 보냈는데 읽씹했구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전화도 안 받고 한참뒤에 10일날 돈준다고 했구요

그래서 원래 6/10일날 받으려던거 미뤘고 일 그만뒀으니까 달라고 했는데

답장으로



너 편한대로 일했고 너때문에 급하게 알바를 구했다. 그리고 한달 일하는데 누가 시급 5600원 주냐 다른 사람들 다 안줘 오전으로 바꿔달라 하고 연장해달라고 하면 거절하고 그랬잔아 너 편하게 일했어

이렇게 문자가 왔습니다...

너무 열받고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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