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정도 자전거를 쉬었습니다. 사실 한번 안타다보니 ㅋㅋㅋㅋ; 의도치않게 긴 잠수로 이어진....
라이딩보단 가벼운 러닝으로 취미도 바뀌어...
긴 시간 방치되어있는 동안 바람도 푹 빠지고, 먼지에도 절여져ㅜㅜㅜㅜㅜ
수리 받아야지 수리 받아야지 했는데
어느세 여름이 되어버렸네용....
샵도, 러닝하는 코스에 있는터라 꼭 운동할때 끌고가리라 생각을했찌만
히잉 이거 끌고가면 귀찮잖아? 그냥 뛰어야징
... 생각으로만 고쳐야지 고쳐야지하는 그순간!
자전거 고칩니다~ 라는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꺄홋 오늘은 꼭 고친다
바로 끌고 뛰어나갔습니다.
생각보다 젊은 아제가 주인이시더라고요
자전거를 슥보더니," 고치러 오신거예요?'
하더라고요 '넹 바람이 빠져서요' 대답하고
이리저리 푸는데
푸는데
아니 시발 박스깔아놓은데 바닥에 그냥 휙던져서 하는겁니다
????????????
아니 식빵 내 자전거가 아무리 비싸진 않다만
내 소중한 자전건데 (2년 방치했지만..)
그래서 물었습니다. '사장님 뭐 거치대 없어요?'
사장님 왈 ' 아 그게 거치대를 빠트리고 왔어~ 그냥 하면 안되요?'
그래도 존칭은 써주길래 그래 실수겠지, 그냥 빨리 하고 가장!
근데 튜브를 따는데....
제가 아무리 전거에 대해 무지한이더라도, 빵꾸 떄우는건 기본적으로 아는데...
아니 시발 수리한다느 새끼가 튜브따는거없이 (명칭이 기억 안나네요)
걍 스페너 두개로 쓲쓲 하느겁니다
하 씨발 이게뭐야 생각은 했는데, 그와 동시에 한개를 따버려서
'그래 이왕 뺀거; 빨리하고 치우자' 란 생각으로 참았습니다.
이까지 보고 급한 은행용무가 있어서 '아저씨 저 잠시 은행좀 다녀올께용'
하고 갔습니다....
갔따 와보니
튜브를 교체했단겁니다. '아 터졌엇구나 생각하는 찰라'
제가 사용했었던 튜브를 보니 찢어져 있는겁니다
참고로 제 자전거는 12년 여름 국토종주 밖에 빡시게 굴린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해 가을까지 마실용으로 타다.. 겨울잠과 동시에 봉인된거졍.
거참 이거 이 인간이 찢었다는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으니;
할 말이 없는겁니다;
전문 장비도 없이 그냥 공구(스페너 나사 조였다 푸는 그겅말입ㄴ다ㅏㅁㄴ아1!!!!!ㅇ믠으미에어메엄ㄴㅇ먼음ㅇ능)
찢긴 위치도 바람넣는 그 ... 쪽 부근입니다. 딱 찢어지기 좋은...
그러면서 자총지종 말해주는겁니다.
뒷바퀴가 터졌더라 튜브 교체하고 했다 공임은 4만5천원이다
????????????
전문장비도 없이 대충 고치는샊... 미캐닉이 ??????
어이가 없어서 튜브 뭘로 바꿧냐 물었더니
흥아튜브로 바꿧답니다
알기로는 흥아튜브 제일 기본모델이 그냥 철티비에 쓰이는 건데...?
튜브 7000*2= 14000
대충 던져놓고 대충 스페너로 따서 수리하는 자기 인건비 = 30000?????
튜브 쌓아논거 보니까 중곤지 신품인지 구분도 안되고;;;
도오 저히 용납 할 수 없어서 이거 왜이리 비싸냐 싸우고 왔네요
결국 3.5에 받고 왔는데 당최 이해가 안되는겁니다.
물론 미케닉 분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충분한 비용을 지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도로바닥에 던져놓고 대충 하면서, 비용은 프로 미케닉으로 받아쳐먹으면
이 무슨 조무사가 간호사 월급받는 소립니까?
물론 비용도 미리 물어보고 했어야 했는데...
이렇게 비싼진 몰랐네요; 푼돈아까워
다음에 오면 구청에 민원넣어서 꼭 엿되게 만든다 탈세의 주범놈
너 동내에 격주로 오더라? 퇴근시간까지 하던데 나랑 마주치면
민원넣는다 개샤꺄 세금 안내지? 3차쪽에 찌그러져서 하던가
넌 뒤졌다 마주치지마라
아 두서 없이 감정에 치우쳐 썻네요...
어쨋든 ... 자게여러분이건 오유여러분이건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자전거는 적어도 동네 자전거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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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가 없어서 요약
1. 수리하러 갔다.
2. 행동거지가 의심은 됐지만 나온김에 맡겼다.
3.. 멍청하게 가격 안묻고 믿고(난 멍청하다라 읽는다) 맡겨놓고 잠시 용무 보고왔다.
4. 얼척없는 폭탄
5. 싸우고 와서 여기 징징거린다
모두행복한 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