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급대 일반러입니다. 공식전이나 다른 급수대 일반은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최근 이상한 유저들이 늘고있어서 한판한판이 너무 힘이 드네요. 다른게 아니라 세판에 한번꼴로 이상한 탱유저들을 만나고 있거든요...
시야 보려던 린이나 탱커를 말리는 상황에서 가져오는건 이미 약속된 일이고, 라인을 적 타워 바로 앞까지 밀다가 죽거나 바로 옆에서 헬프쳤더니 적 탱커랑 싸우러가거나... 애초에 시야보는 사람이 없어서 셔츠하나 걸친 원딜이 벌벌떨면서 시야보는 상황도 흔하게 일어나고(실제로 있었던 일인데, 아군탱커2+원딜2가 근딜 하나물고 1분가까이 싸우고있음. 적 전원생존), 분명 아군에 극방탱커가 둘인데, 왜 아이작이랑 스텔라가 싱크안에서 콤보를 넣고있는건지. 심지어 남은 한명에게 잡기 당했더니 궁 끊었다고 욕까지 먹더라구요 허허. 예전에는 탱있으면 제가 원딜을 하건 서포터를 하건 게임이 수월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없기를 바라는 수준까지 왔으니 말 다한거같아요.. 다만 매판마다 탱셀러가 있고, 내가 방 타주니까 좋냐?! 로 시작하는 입털기가 있고.
멘탈 너덜너덜해진 관계로 쉬러갑니다. 부디 저만 이상한 사람들 만난거여서, 다른 사게분들은 즐거운 공성만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