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출산후에 애 키우면서 살아남는 생존물품및 생존전략
게시물ID : baby_88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꿀꿀멍멍
추천 : 10
조회수 : 178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7/02 10:13:25
첫번째로 산후조리원을 최대한 이용합니다 이때 제대로 회복못하면 죽습니다 돈 아끼겠다고 집에서 하겠다는 어설픈 생각 포기하세요
친정 엄마 시부모 못 볼꼴 다봅니다 내가 진정 신의 체력 출산의 신이 아닌담에야 산후조리원 이용할수있으면 하세요
이때 사치부릴수있는 마지막임
산훛조리원에서 비싸더라도 젖마시지는 받아두는게 좋아요 내가 축캐 말그대로 출산도 진통왔어 아~~ 배아프다 애나왔어요가 아닌 담에야 잦도 안나오고 젖몸살 나기 쉬워요 젖몸살나면 죽어요 죽어 애 낳는게 100배 낳다고 생각할정도의 고통을 느껴요
산후조리원을 안가도 꼭 젖마시지는 받는게 좋아요
 
두번재로 육축기입니다 내가 젖소인가 사람인가를 고민하게 되는 물건입니다 말그대로 젖소처럼 젖을 짜내는 기계입니다 이게 중요한게 애가 젖을 매일 물어째기면 나 죽어요 소리가 나올거에요 헐어버리고 아프고 애 이빨까지 나면 죽어나가요
더 무서운 애기하자면 애 젖때는 시기가 언제라고 말한다면 기한없어요 내가 먹이고 싶은 만큼 먹이는거에요 고양이 짐승들 보셨죠 새끼들 젖될떄 어떻게 하는지 똑같아요 이놈의 새끼들이 엄마젖을 죽어라 주어라 찾아서 20개월 넘어서까지 먹는 애들 많아요 그러면 길에서 먹여야하나요 화장실가서 몰래 먹여야하나요 쉽지않죠 그래서 이물건이 필요함 미리미리 짜서 보관할수도 있고 어디 여행갈떄도 이걸로 짜서 미리 3통정도만 해놓으면 걱정없이 다녀요 길거리에서 젖물리는 거 안해도 된다는거에요 필수품임 친정 나들이때도 여행용 가방에 담아가는 훌륭한 물건임 대여도 해주니까 꼭 챙겨두세요
 
세번째로 애 100일떄까지 내가 사람인가 무언인가 남편도 나도 다같이 죽는 시기에요 말그대로 새키우듯이 애키워야해요 잠좀자자 죽겠다 살려줘 이소리가 나오고 남편들의 눈에는 광인의 눈을 가지게 되죠 왜 회사일+새벽마다 애 젖먹이는거 기저귀 치우는거 다 해야되니까요 정상적인 남자는 이떄 그냥 ㄴ살려줘 이소리가 나온느 시기임 당연히 나도 죽는다고 생각해야됨
 
특히 초보엄마들이 겁내는게 애 바람쐐면 감기걸린다고 죽는다고 하는데 애들 강해요 안죽어요 쉽게 안아프고 그게 둘쨰는 막키운다는 애기가 나오는게 첫째때 노하우가 없어서 애지중지 키우고 바람쐬면 안된다고 난리인데 100일 이후부터는 육츅기를 여행용 가방에 싸들고 친정 처가 로테이션 도세요 1주는 친정 1주는 시댁 순으로 순례도세요 이것의 목적은 단한가지에요 주님이 내려주신 주6일 일하고 안식일을 챙겨야해요 한마디로 육축기에 젖을 담아서 새벽에는 시댁 친정부모에게 떠넘기는거에요 그리고 나는 최대한 곱게 이쁘게 해서 놀러가야되요 안그럼 우울중 걸려 죽어요 남편이랑 데이트 가고요 애 남편가슴팍에 안겨서 나들이간다는것만 좋은게 아니에요 둘이서 오븐하게 데이트하는것도 중요하고 영화도 볼러가고 애들 친정 시댁 맡기세요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마세요 내가 살아야 애가 산다 내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해야 애가산다 이생각으로 놀러가세요 필요하면 하루날 잡고 콘서트든 어디든 하루조일 놀고 하루밤 푹자세요 그게 애를 위해서도 100백 나은거에요  
 
산후 우울증 우습게 볼게 아니에요 진짜 이거 너무 힘들어요 막 울고 불고 내가 왜이렇가 전신거울 보면 사람인지 귀신인지 내청춘 곱던 몸매는 다 부서지고 배에는튼살 애낳고 나서 내몸뚱아리는 왜이렇고 잠은 못자고 ㅠㅠ 사람할게 아니라는거에요 어떻게든 휴식이 필요하다는거에요 직장맘이라면 눈물나는시기고요 ㅠㅠ 그거 남편도 해결못해요 심지어 남편도 같이 올수있다는거에요 그러니 일주일에 한번 이주일에 한버이라도 애들 맡기고 있어야되요
 
네번쨰로 애기 육아는 부부둘이서만 한다는 생각 자체를 버리세요 진짜 이게 애엄마도 죽이고 애아빠도 죽여요 여러분의 옆에 초 베테랑 육아스페셜 리스트가 있어요 바로 나를 키워준 부모님이 있다는거에요 자 ~~~~~~~~ 가슴에 손 얹고 생각해보세요 어떻게 우리 부모가 나같은 인간을 키워냈을까 하는 생각이 들죠 바로 여러분도 그 위치에 이제 온거에요 여러분의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하세요 살려줘 하면 도와주실거에요
 
그리고 가장가장 조심해야될게 기응환이에요 기응환 이 전설의 물건은 만병통치약으로 부모들에게 통하고 여러분도 열심히 쳐묵쳐묵한 전설의 물건임 문제는 성분 모름 효능모름이에요 애기들 아프면 일단 어른들 먹여요 상당수의 어른들이 절대 먹이면 안되요 왜 애기들은 아픈걸 표현못해요그냥 울어쪠끼죠 진짜 미쳐요 미치고 미치죠 그떄 기응환 먹이면 큰일나요 왜 의사선생님이 오진하기 딱좋은 상황이죠 기응환먹고 가면 어디가 아픈지 몰라요 진짜로 그래서 오진나요 친정 시댁 다 찾아서라고 기응환이라는 물건 자체를 페기해버리세요
 
 
이정도만해도 여러분은 최소한의 생존은 확보할수있을거에요 육아에서 제일 중요한게 바로 내가 건강해야 내가 정신적으로 건강해야된다는거에요
그리고 젖안나온다고 마구 울지마세요 애기 젖안나온다고 우는 애기엄마들 강하게 생각해야되요 솔직히 눈물나죠 산후조리원에서 젖안나와 주겠는데
어떤 젖소같은 엄마는 무슨 바다물처럼 젖을 뽑아내는 걸 보면 부럽죠 그런데 그걸 생각해야되요 저 한강 같은 젖을 내는 젖이 공포라는걸 애 젖을 뗴야하는데 그때부터는 공포와 같은 고통속에서 젖말리기 들어가야되요 애 낳는게 차라리 100 1000배 낳다는걸 느끼는게 바로 이때에요 나는 차라리 그게 없다는 걸 위안삼으세요 그리고 힘내서 더 열심히 키운다는 생각을 하세요 젖이 안나온다고 펄펑울지마시고 젖마시지받고 미역국 열심히 퍼먹고 육축기 한번쓰보고 하세요 하다보면 나올수도 있어요 안나와도 울지마고 분유 좋은거 많아요 산양이니 뭐니 이런거 현혹되지마시고 잘먹이고 열심히 분유 태워서 이쁘게 키우면되요 젖안나오는거 당신 탓이아니에요 체질이고 그런거엥 그러니 산후우울증 걸리지마시고 힘내서 열심히 키우면되요
 
여튼 애키우느게 부부가 아니라 양가부모가 같이 키우는거라고 생각하세요 어떻게 부모님한테 맡기냐고 생각하는 남편들 많은데 양가부모 도움 받을수있으면 최대한 받으세요 그래야 나도 살고 아내도 살고 같이사는거에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