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가로질러 집에 가고있는데
큰도시는 아니지만 평소에는 하늘에서 별을 보려면 실눈을뜨고 열심히 째려봐야 겨우 보일까 말까한데
오늘따라 유난히 하늘이 너무 청명하더라구요
밤하늘인데도 너무 선명해서 달이 거의 하늘에서 떨어져 내릴듯 하고
평소 못보던 별이 보여서 혼자보기 너무 아쉬운 마음에 과게에 올려봅니다
사실.. 어떤 별인지 궁금하기두 하고 ㅎㅎ 혹시 같이 보셨던 오유인들 계실까요?
달이 떠오를때 이미 10시경에 반대편에서 지면쪽으로 지고있던것 같았어요
방향은 북서쪽 10시방향 하늘이었던것 같구요
사진으로 너무 남겨놓고 싶어서 좀더 잘보이는곳에 가서 찍어야지 하다가. 한 30분가량 뒤에 보니 이미 지고 없더라구요 ㅠㅠ
아쉬운대로 달이라도 찍어볼랬더니, 빛 감도를 최대한 높여도 담아지지가 않아서 포기..
그래서 비루한 손으로나마 대략 그림으로 그려보았는데
혹시 이 별을 아시나요?
같이 보신분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