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기분 좋게 아랫배에 신호가 와 사람 없는 지하 2층 화장실로 직행했다.
사람이 없다는건 내가 원하는 힘조절이 가능하다는 자유가 있다. 들어줄리 만무한...
뿌당다당뿡뽕
뜨드르당뽕
먼저 방구를 시원하게 연거푸 두 번!
그리고 밀려오는 묵직함들!
뿌드득뽁
퐁당
뽀드드득푸다닥
그렇다. 소리가 크고 힘을 많이 주면 저변부에 많은 이물질이 생긴다는 사실! 하지만 어쩌랴 이 맛 이루 좋은데...
(혼자귀꾸뇽말 : 개취존중)
상쾌하다. 시원하다.
볼일을 다 보고 화장지를 뽑았다. 화장지도 시원하게 나오더라.
으하하하!
한참을 웃었다. 화가 나지가 않았다. ㅋㅋㅋ
시원하게 어찌저찌 다 닦았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