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보수 관련한 어떤 토론의 답변을 준비 중인데, 저는 진보 보수는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본말과 다르게 쓰이고 허상에 가깝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뭐랄까.. 수단의 차이가 있을 뿐 인간이 이익을 도모하는 사회적 행위가 대부분이잖아요. 이론만 따지면 우리나라는 아나키즘이고 공산주의고 모두 진보네 좌파네 이러고 보수는 자유주의자에 전체주의자에 친일파가 다 짬뽕이고 이러는데.... 어쨌건 논쟁에 뛰어든 사람 중엔 유토피아를 만들려는 사람보다는 상당수가 개인의 입장에 맞게 포지션을 취할 뿐이다. 진보든 좌파든 우익이든 결국 합리적 인간은 생존과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 그런 자연의 섭리가 사회또한 움직인다. 이런 주의거든요.
근데 솔직히.. 그냥 제 생각일 뿐이니 좀 더 깊게 알아보고 싶어서 이런 게 어떤 주의에 가까운건지 여쭙습니당.
물론 철학 개론부터 읽고 싶은 생각은 굴뚝이지만 당장의 궁금증부터 풀어보고 싶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