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버스를 보니 ‘아몰랑’ 뿌링클 치킨광고가 눈에 들어왔다. 광고모델 전지현은 보이지 않고 “아몰라 ㅇ, 그냥 뿌링클이 좋아”라는 텍스트만으로 구성된 광고였다. 찾아보니 그 전 문구는 정확하게 “아몰랑”으로 썼다가 “아몰라!! ㅇ”으로 바뀌어 있었다. 외압이 있었나?
‘치킨’집 사장이 대한민국 대표 ‘닭’의 행태를 패러디해 만든 광고라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자신의 마음에 안 든다고 여당의 원내대표마저 공개적으로 제거명령을 하는 박근혜인데, 박근혜의 상징(?)인 ‘아몰랑’을 패러디한 BHC를 아마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조만간 BHC가 세무조사를 받을 것이라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